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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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지 (부천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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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홍보관과 안내견 학교를 가다

전자제품의 첨단기업 삼성전자

2009년 2월 10일 화요일 푸른누리 기자단 40명은 세계 최고를 향해 나아가는 삼성전자의 서초사옥 홍보관과,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로 출동하였다.



<삼성전자 홍보관 단체 사진 : 왼쪽 - 홍보관 실내 / 딜라이트관 입구, 다른 탐방 때보다 인원이 적어보인다.>

삼성전자 홍보관을 만드는데 2년이 넘게 걸렸는데 삼성 사장단도 개관 당일 처음 둘러봤을 정도로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던 이곳은 최첨단 기술로 무장되어 글로벌 기업의 야심작 답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23종 380여개의 전시 제품도 대부분 해외에서 출시된 것이어서 글로벌이라는 기본 컨셉트에 충실해 보인다고 한다. 일반인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20여명의 각국의 언어를 현지인 수준으로 하는 스탭이 있는 이곳에는 하루 1,700명~1,800명이 방문한다고 한다.



<설명을 들으며 메모도 하고 사진도 찍고 있는 기자들의 모습 / 삼성전자 서초사옥 홍보관 앞 >

삼성 딜라이트관은 지하 1층은 빛, 1층은 땅, 2층은 물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지하에서는 DNS 2.1이 있어 어디서나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 시스템은 MP3와 스피커가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리모콘으로 음악을 조정 가능하고, MP3로도 조정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MPS라는 기능을 이용하여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고 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휴대폰으로 옮길 수 있다.


그리고 라이트 월은 빛이 변하는 기능이 있는 장소로, 삼성 전자의 최신 제품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라이프 다이어리는 싸이월드와 비슷한 기능이나, 휴대폰에서 바로 사진을 올리고 내용 작성이 가능하며, 그 내용을 다른 사람과 공유 가능하다. DNNA라는 기능을 이용하여 카메라나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큰 화면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왼쪽 : 위에 있는 컴퓨터로 글씨를 쓰면 파란색 바닥에 그대로 큰 글씨가 보인다. 물들은 음악에 따라 빠르게,느리게 움직인다./ 오른쪽 : 사진을 그림처럼 디자인하여 큰화면에 비춰준다.>



<사진 : 지하1층에 전시되어 있는 여러가지 컴퓨터 / 빛을 주제로 한 공간 과 전시 TV>


1층에서는 자유투어였는데, 약간의 설명을 들었다. 왼쪽에는 카메라와 캠코더가 전시되어 있는데,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그 사진을 예술적으로 디자인 하여 옆에 커다란 화면에 나타난다. 가운데는 노트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고, 제일 오른쪽에 있는 화면에는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데, 동물들은 소리가 커지면 점점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지고, 소리가 작아지면 점점 움직이는 속도가 느려진다. 그리고 소리와 동물도 선택이 가능하다.


2층에서는 정면에 반도체 월이라는 커다란 설명을 붙여놨는데, 삼성전자 반도체의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과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물이 흘러내리는 워터 월과 미디어 월이 있는데, 삼성전자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5가지 가치를 영상으로 구성하여 보다 풍요롭고 살기 좋은 인류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이 잘 나타나 있었다.



<지하 1층에 있는 깔끔하고 멋진 첨단 주방 / 냉장고,세탁기, 정수기 등이 붙박이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 오늘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히트 제품 그리고 삼성전자의 가치를 담은 혁신제품, 보르도 TV에서 옴니아 폰에 이르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첨단 기술의 집합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오전에 삼성전자 홍보관을 탐방하고, 오후에는 용인 에버랜드 근처에 있는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 견학을 갔다.

장애우의 친구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용인 애견학교 단체사진>

에버랜드 안내견 학교에서는 연간 수십억원을 들여서 시각 장애인 안내견을 비롯하여 청각 도우미견, 치료 도우미견, 구조견, 탐지견 등을 양성하여 필요한 사람이나 단체 등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들은 맹인이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으므로 시각 장애인이라고 부르는 게 옳다고 하였으며, 그러므로 맹인 안내견도 시각장애인 안내견이라고 불러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부르면 너무 길어서 안내견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한다. 또, 모든 안내견을 통틀어서 장애인 보조견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는 총 52마리의 안내견이 시각장애인과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50마리정도의 개가 아니라 몇만마리의 개가 시각장애인과 살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빨리 안내견을 많이 훈련시켜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



<시각장애인 체험 /듬직하고 순하게 생겨서 믿음이 가는 행복이~>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훈련되는 과정은 이렇다.
먼저 안내견 학교에서 번식을 한다. 그리고 자원봉사자의 가정에서 1년간 생활을 하는데, 이것을 퍼피워킹이라고 한다. 퍼피워킹을 통하여 충분이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기질이 있다고 생각되는 강아지를 선정하여 안내견이 될 수 있는 훈련은 한다.

보통은 8개월이 걸리지만 빠르면 6개월도 걸릴 수 있고, 머리가 나쁜 개들은 8개월보다 오래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훈련을 마친다고 해서 무조건 안내견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안내견이 되기 위한 시험에 합격을 해야 안내견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시험에 합격을 하고 나면 다시 4주간 사용자 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드디어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이 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안내견도 시간이 지나면 앞도 잘 못보게 되고 조금만 걸어도 힘이 들어서 은퇴를 하게 된다. 은퇴를 하게 되면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편안히 생활을 하게 된다. 이것을 은퇴견 홈캐어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은 자원봉사자가 부족해서 아직 은퇴견 홈캐어를 못하고 있는 은퇴견이 있다. 그러므로 어서 자원봉사자가 생겨 은퇴견 홈캐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안내견의 집에서는 안내견이 TV를 봐서 적응 할 수 있도록 언제나 TV를 켜놓는다고 한다.


안내견들을 평범한 개와 구분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안내견 코트이다. 안내견들은 언제나 안내견 코트를 입고 있다. 그리고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는데, 가운데 표지판 같은 곳에는 ‘안내견’이라는 글씨와 함께 이런말이 쓰여있다. ‘주인의 허락없이 만지거나 음식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 뒷쪽에는 장애인 보조견 표시가 있다. 이 표시가 있으면 버스를 타거나 전철, 지하철을 타거나 식당에 가도 법적으로 보호를 받는다고 한다.


만일 식당에 안내견을 데리고 들어갔는데 식당 주인이 안내견을 못 들어가게 한다면 식당 주인에게 벌금을 물릴 수도 있다. 또한, 길을 가다 안내견을 보았을 때 만지고 싶다면 그 마음을 참고 적당히 떨어져서 바라보거나, 시각장애인을 불러세워 안내견을 만져봐도 되는지 물어봐서 허락을 받고 만져봐야 하며, 안내견을 부르는 행동은 하면 안된다고 한다.


청각 도우미 견을 훈련시키는 과정은 이렇다.
청각 도우미 견은 안내견과 달리 유기견들 중에서 청각 도우미 견의 기질을 가진 유기견을 데려와, 훈련을 시켜서 청각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준다. 청각 도우미견들도 코트를 입으며, 장애인 보조견 표시가 있다.

이렇게 버려진 유기견들을 훈련하여 쓸모있게 활용하니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이런 선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삼성기업과 훈련사 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 오른쪽 사진 :청각도우미 훈련견, 박수! 하면 박수치고,앉아! 하면 앉고,경례! 하면 경례하고,손! 하면 손주고...귀여운 강아지>




<청각도우미견을 훈련하고 있는 곳 : 청각 도우미견을 훈련하려면 무척 어려울 것 같다.>



허은지 기자 (부천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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