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누리 기자단! 어르신 구연대회 심사위원이 되다!

드디어 기다리던 나의 첫 취재날! 8월 11일 설레는 마음을 가슴에 담고 ‘어르신 구연 대회’ 가 열리는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 호텔로 출발하였다. 약속 장소로 가보니 푸른색티를 입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중 나의 눈에 띈 푸른누리 기자단의 모자! 처음 보는 얼굴들이었지만 푸른모자의 일체감 때문인지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이날 경기도 어른신 독서 도우미 인증서 수여식이 먼저였다. 이것은 경기도 내의 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프로그램의 하나인 구연동화를 배우신 어른들께서 그 과정을 열심히 배우셨다는 의미의 인증서를 받는 날이였던 것이다. 1 부의 인증서 수여식이 끝나고, 2부에는 구연동화 대회가 열리는 순서 였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 5명은 심사위원석으로 안내를 받았다. 자리에 가보니 우리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있어, 다시 한번 내가 푸른누리 가자라는 것이 뿌듯하였다. 개그맨 오종철 아저씨의 사회로 구연 대회가 시작 되었다.

총 31개팀이 참가하였다. 참가팀 모두 소품과 분장 또한 뛰어났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 팀에게 대상을 주고싶지만, 아쉽지만 1등은 한팀이였다.

대상은 군포시의 <올빼미 염색가게> 우수상은 오산시의 <혹부리 영감>, 수원시의 <우체통의 소원>, 김포시의 <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고양시의 <은혜를 모르는 호랑이> 가평군의 <똥벼락>이 수상하게 되었다.

구연대회의 내용은 우리가 알고있는 전래동화부터 창작동화까지 다양한 주제로 재미나게 이야기를 꾸미셨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군포 수리산 올빼미 팀과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구연동화를 시작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모든 것이 다 손자때문에 시작하였어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해서, 어렸을때 부터 많이 읽어 주었는데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읽어줄까?’ 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어요.

*구연동화 대회를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정말 자나깨나 올빼미 연습만 했어요. 자다가도 올빼미 춤을 출 정도였고 매일매일 재미있는 구연동화를 어떻게 하면 할까 하는 생각만 했어요.

*재미나게 구연동화를 들려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주인공이 되어 감정에 푹 빠져 내 표현을 다해요.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모든 아이들을 사람하는 마음다짐이 중요해요.

*독서 도우미를 하셔면서 어떤 보람을 느끼시나요?

--내 손자를 위해 시작한 일이였지만 다른 아이들에게도 내 손자 같이 책을 읽어주면서 서로의 사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보람을 느껴요.

이날 경기도 지사인 김문수 지사님께서 오셔서 호랑이역을 맡아 깜짝 연기도 선보여 어르신께 웃음을 주셨다. 어르신들이 그냥 집에 계시는 것 보다는 이런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도서관이나 아동센터 어린이집 같은 곳에서 좋은 공연을 할수있도룍 기회를 마련하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이 여러가지 프로그램의 배움을 통하여 좀더 자기계발을 하면서 사회 활동을 하시면서 사람들과 많이 접하고 자신도 할수있다는 꿈을 가지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느겼다. 너무나도 열성적으로 대회에 임하는 자세에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또한 어르신들께서 하시는 구연 동화가 좀더 많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임니다. 그리고 이번 취재로 인하여 나는 푸른누리 기자임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더욱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마음 가짐을 갖게 되었습니다.

반소영 독자 (서울세륜초등학교 / 6학년)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0-08-19 19:45:12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신철민 양벌초등학교 / 6학년 2010-08-19 22:24:24 | 그날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기사도 잘 읽었습니다.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0-08-20 08:54:16 |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8-26 23:02:32 | 어르신 동화 구연대회... 정말 재미있고 좋은 대회인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