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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10월07일

문화 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백승협 기자 (중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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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일까? 아니면 제단이였을까? 첨성대는...

9 월 19일 우리 학교 기자들은 햇빛의 공격을 뚫고 천마총에서 첨성대로 향했다. 모두들 지친 모습이기도 하였지만 스템프도 찍고 해설도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빠른 걸음으로 갔다. 해설 하시는 분들이 모두 퇴근을 하셔서 해설은 다른 분이 대신 해주셨다.

내가 1학년 때 경주를 다녀왔지만 어렸을 때라 뭐가 뭔지 잘 몰랐고 걷는 것도 싫어하고 특히 여름 휴가 때 가서 정말 더웠다. 걸을 수가 없어서 많이 돌아 다니지도 못하고 밤에만 다니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 경주여행은 다른 사람이 원해서 간 것이 아니라 내가 1학년 때 몰랐던 사실을 알기 위해서 가고 싶다고 했고 양동마을을 취재하기 위해서 경주에 숙박을 하며 시간이 날때마다 가고 싶은 곳을 찾아서 가기로 했던 것이다. 또 학교에서 국어 시간에 첨성대에 대해서 배웠는데 그 말이 사실인지 확인도 하고 싶어졌다.


첨성대는 신라시대의 선덕여왕 때 창립되었고 첨성대에 어떻게 들어가서 별을 관측하는지 궁금했다.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져 있으나, 그 용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천문 관측 시설이 아니라 제단이었을지 모른다는 주장, 천문대의 상징이었을 것이라는 주장, 해시계의 일종이라는 주장도 있다고 한다.

비 록 첨성대 꼭대기에 관측 기구가 설치되었다면 그것은 무엇이었는가 등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첨성대가 천체 관측과 관련한 건축물로서 매우 아름답고 과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첨성대를 이룬 돌 하나하나가 천문과 관련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고 한다.

나의 궁금점이 다 해소가 되려면 더 정확한 자료가 나와야 하지만 천년의 신라의 자랑스런 문화재임은 틀림이 없다고 생각한다.

첨 성대는 크게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첫째는 판석 12매로 쌓은 장방형의 2단짜리 기단이다.둘째는 몸통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기단에서 높이 약 8m까지 돌을 원통 모양으로 쌓아올린 것인데, 밑 부분은 굵고 위로 올라가면서 가늘어지는 매우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여기에 싸인 돌의 개수는 모두 361개이며, 단의 수는 27단이다. 기단부터 12단까지 쌓은 뒤 13단과 15단 사이에 크기가 가로 세로 약 95cm 되는 네모난 구멍을 만들었다. 이 구멍은 정남향이 아니라 서쪽을 향하고 있고, 첨성대 꼭대기에 올라가기 위한 출입문으로 알려져 있다. 19단에는 네 방향으로 밖을 향해 튀어나온 돌이 있는데, 건축 구조상 안전에 필요한 조치인지, 관측 기기를 설치하는 데 이용된 부분인지 정확히 알 길이 없다.

한 편으로는 위로 올라가기 위해 사다리를 걸쳐놓은 부분이라고도 한다. 이와 같은 튀어나온 돌은 25단과 26단에도 있다. 마지막으로 첨성대의 맨 꼭대기에는 몸통에 해당하는 27개 단 위에는 우물 정(井) 자 모양의 석재가 있다. 장대석을 2단으로 눕힌 모습인데, 맨 위에 있는 돌 끝이 서로 물리면서 끝부분이 약간 바깥으로 뻗어 나와 있어 장대석이 서로 벌어지지 않고, 밑에 있는 몸통의 돌들이 흩어지지 않도록 무겁게 누르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첨성대의 내부도 매우 흥미롭다. 12단까지는 흙으로 가득 차 있고, 12단부터는 위로 속이 비어 있는데, 원통 내부로 뻗은 돌들의 넓이가 달라 안에서 보면 매우 들쭉날쭉하다.(출처: 문화재청)


처음 첨성대를 본 것이 3년전 여름 저녁이였는데 이번에 본 첨성대는 해가 지기 직전의 모습이여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조명을 받아서 아름다웠던 것 보다 첨성대 본래의 모습이 훨씬 아름답고 든든해 보였다. 우리는 계림으로 발길을 옮겼다.



백승협 기자 (중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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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0-10-07 21:02:43
| 아직 경주에 가본적이 없는데 꼭 방문해서 첨성대를 보고 싶네요. 첨성대에 대해 자세히 알게해준 기사에요~~.
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0-10-10 10:11:41
| 경주에도 가소 싶고 첨성대도 보고싶네요 기사 잘 보았습니다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0-10-11 21:08:52
| 첨성대의 정보가 잘 정리 되어 들어있던 이기사 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정말 유익한 기사 였습니다.
추천합니다.
홍리빈
상당초등학교 / 6학년
2010-10-13 22:18:09
| 저도 그게 궁금해요,천문대였을까? 자주 보는 편인데 볼 때마다 신기해요.
송희원
화홍중학교 / 1학년
2010-10-14 20:20:25
| 저는 5학년 때 수학여행을 갔었는데, 거기에서 봤었고, 그 이후로는 보지 못했어요. 첨성대를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었던 기사였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0-17 12:01:48
| 저도 4학년 때에 첨성대에 대해서 배우고 조상님들의 지혜에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첨성대에 뚫려 있던 구멍의 한 변의 길이가 95cm나 된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추천 하고 갑니다~^^
변정재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0-10-18 18:18:09
| 첨성대에 대해 많이 알았습니다.
그냥 보고만 왔는데..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0-10-18 18:44:57
| 백승협 기자님 저도 작년에 경주에 다녀왔는데 첨성대에 대해 잘 정리된 기사인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이채정
서현초등학교 / 6학년
2010-10-19 15:11:30
| 저는 한 번도 경주에 가 본 적이없는데..
첨성대가 천문대 인지 제단인지 궁금하네요.
거의 천문대라고 하던데.
좋은 정보 감사하구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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