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나누리기자 (용문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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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남이 싫다는데 왜 그러냐고... 너 나 좋아하냐? 게이야?"
"진짜, 누가 니 옆에 앉든 말든 넌 상관할 바 없잖아...지가 신경만 안 쓰면 아무 일 없을 건데 정 그렇게 싫으면 비키던..."
"퍼억!!"
그 순간 내 앞으로 또 주먹이...그러나 멀쩡한 내 모습...;;
"야 너 뭐하냐?"
아무런 상처없이 멀쩡한 내 모습을 보고 모두 놀란 모습
"헉...너 괴물 아니야?!" 헉... 들킨 건가?! 어떻게 알았지??
‘아.. 내가 지금 사람이지?? 까먹었다. 어서 연기를..’
"응? 아야...아...아프다.."온갖 연기를 다 펼친 나...;;
"허 걱...너 연기하지 마... 피도 한 방울 안 나는데..
"응? 티 나나? 미안. 내가 조금 힘이 세고 아픈 것도 잘 참거든.."
"야, 그럼 싸움도 잘 하냐?"
"어?! 당연하지!!" 그냥 막 자신있게 내뱉은 한마디..(사실 그럴지도 모른다.)
"그럼 우리 친구 할래? 내가 패거리를 모집하고 있거든.."
"됐거든..(뭔지는 모르지만 일단 나쁜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음..)
"이 자식이...감히 날 거절해? 마치고 옥상에서 보자..."
"그래... 우리 놀자 같이 잼있겠다."(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나...)
"미친 놈 아냐? 어쨌든 나중에 올라와."
"알았어~"
"땡땡땡~" 드디어 학교 마쳤다!! 옥상으로 놀러 가야징~~~!
-어느덧 옥상-
"안녕? 우리 또 만났네?! 뭐하고 놀까??"
"주먹질하고 놀까?"
"응? 그게 뭐야??" 그때 어디선가 주먹이..퍼억!!!!!!!!!!
"이게 주먹질 놀이야~" 하지만 멀쩡하다..;;
"자꾸 뭐가 날 간지럽히네...이거 은근히 재밌다~ 나도 할래~~"
"퍼억! 퍼억!"
"니 미쳤나?!!! 그만 해라!!!"
"어?! 알았어..크크"
"근데 패거리는 아니라도 나랑 친구할래?"
3화에서 계속...
정유진 나누리기자 (용문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