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경 나누리기자 (서울염경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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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으앗!" "으아~"
읏! 아프지만 우선 내 소개부터 해야겠군. 난 우민경이라고 해. 학교가 끝나서 좋아했더니 (아! 우리학교는 보통학교랑 달라. 사립인데, 사립치고도 이상하지. 일주일 동안 방학이야. 그대신 방학숙제가 없어!) 오는 길에 우진이랑 내가 갑자기 어딘가로 쏙 빠지는거야! 그랬더니 이 이상한 곳에 도착했지 뭐니. 공부도 잘하고 잘난 나는 여기 있으면 안된다구!
오늘 학교 끝나구 수학과외, 영어과외, 풀룻, 철학, 논술학원이 있다고! 더군나다 더 큰 이유는 드디어 내 핸드폰 약정이 끝나 엄마가 스마트폰을 사주시기로 했거든! 나 운이 너무 없나봐. 넌 이래봐도 곧 재벌 3세가 될 운명이라구. 핫핫! 스마트폰 따위는 필수 아니겠어? 나는....
와츠: 으흠, 인간이로군. 여기는 니니아야. 600년의 역사를 가진 곳이지. 너희 인간 세계보다 더 나은 과학적 기술을 가지구 있다구. 크기는 너희랑 별로 차이도 안나지만 우리가 더 머리가 좋다는 거지. 우리는 벌써 나는 자동차도 발명했어. 듣자하니 너희는 그것도 못했다며! 아, 내이름은 와츠야. 반가워, 하핫!
뭐야.. 얘? 왜 바로 말걸어? 왜 나뭇잎 뒤에서 나타난거야?
우진: "와츠야, 반가워. 나는 정우진이라고 해. 여기 내친구는 우민경. 여긴 어디니?"
우진아! 역시 넌 너무 착해서 탈이야. 왈츠? 얘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자존심은 강하네 , 츳! 할 수 없어. 내가 나서줘야지.
민경: 와츠? 여기는 어디냐? 난 이래뵈도 바쁜 몸이야. 니가 누군지도 알 필요 없고, 다 필요 없는데 다시 우리 세계로 데려다줘.
역시, 내가 말해야 상황이 쫌 풀린다니까~!! 앗! 저게 내말을 무시하네!
와츠: 여기는 니니아야. 너희는..
니니아? 나니아 아니야? 왠 니니야? 웃기네. 난 말을 끊고 말했다.
민경: 나니아 아니야? 왠 니니아니? 나니아라면 우리가 잘 알아. 유명하고, 영화로도 나왔거든.
이번에는 공손하게
와츠: 알려줄께. 좀 만 기다려, 후훗.
와츠,우진과 난 1시간동안 걸었어! 어! 근데 우진이 얼굴이 빨개고 숨도 헉헉거리네... 왜 그래! 우진아!
우진: 어지러워.. 민경아... 나 ...좀
민경: 우진아, 왜 어디 아파.?
우진:으... 민경아....머..리가 아까전부터 깨..질 듯 아파....나 혹시 죽으면 가족한테...사랑....
우진이가 픽 쓰러진다.
민경, 와츠: 우진아!
와츠가 우진의 상태를 살펴본다.
와츠: 적응이 안된거야. 숨을 못 쉬었거나 인간들이 니니아에 올 때 이런 상태가 종종 나타나지. 우진이는 니니아의 병원에 계속 있어야 해. 이 상태로 나가면 죽어. 동행인이 살릴 때까지. 우진이를 살릴려면 너가 마법을 배워야 하지. 마법을 배워야 하는 기간은 총 1년. 미리 말해 두자면, 여기 세계 시간과 인간 세계의 시간은 똑같아. 너밖에 우진이를 못 살려.. 정 못하겠다면 너 혼자 인간세계로 돌아가도록해........너의 선택이야. 우진인 선택권이 없어. 너 혼자 따뜻한 가족 품으로 돌아가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겠지. 그렇지만 너가 또 안돌아가면 가족을 그리워할 테고. 가족과 우정의 선택이네... 너가 잘 선택해봐.
갑자기 찾아온 민경이의 선택! 과연 민경이는 무엇을 선택할까요? 독자 여러분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1, 우정을 지키며 1년동안 마법을 배운다.
2.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이영경 나누리기자 (서울염경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