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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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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가영 기자 (센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5 / 조회수 :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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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지난 8월12일 오후 3시, 드디어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그동안 국내 어린이영화제의 최고자리를 누리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KIDS for KIDS라는 권위 있는 국제 어린이영화제를 영화제 속의 영화제로 유치하였다.


아시아 KIDS for KIDS를 함께 개최하여 세계 어린이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기회를 열었으며 액션 1318과 액션 1924부문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들의 작품까지도 함께 감상하고 시상할 기회를 마련하였다.


5일간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애니메이션음악회, 텐트영화제, 영화캠프, 감독님과의 대화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중 KIDS for KIDS의 개막식 취재 및 인터뷰를 소개할까 한다.


KIDS for KIDS는 어린이가 직접 만든 어린이를 위한 필름 즉, 어린이들이 제작한 영화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경쟁 어린이 영화 잔치다. KIDS for KIDS는 프랑스, 영국, 아프리카 등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번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안의 KIDS for KIDS 축제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다.


KIDS for KIDS를 위해 멀리 영국에서 참석해주신 키즈 포 키즈 관계자 Helen Ward(KFK. UK 집행위원장) Gareth Hudson (KFK. UK)를 만나 인터뷰하였다.


어린이가 만든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스토리, 즉 이야기 전개가 중요한 것 같고, 그 다음에는 흥미를 끌 수 있는 사운드, 즉 소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 이런 어린이를 위한 영화축제를 만들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대학생 때 텔레비전을 보다가 어느 프로그램에 나오는 그 이야기와 영화들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비싼 돈을 받고 일하는 것도 제 적성에 맞지 않았고요. 저는 그냥 영화와 이야기 쪽으로 마음을 두고 공부를 해서 여러 단체와 소통을 해가며 일을 해 왔어요. 아무래도 그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동기였겠죠.


어린이들이 영화를 직접 제작하는 것을 보며 어떤 걸 느끼셨나요?

-항상 지켜보면서 느끼는 게, 가끔 어린이들이 대단하고 어른들보다 더 나은, 더 큰 상상력과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어린이들이 오히려 더 창작물을 즐기면서 만드는 게 그 이유인 것 같아요. 스토리와 사운드 모두 완벽한 연출이고요. 뭐 가끔 자기들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도 하지만요. 하하.


마지막으로 어린이 영화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어떤 것이죠?

- 그냥 재미를 위해 만드는 것 같아요. 어린이들이 즐거우면 저희도 즐겁고, 또 그것 자체가 매우 재미있으니까요.


"KIDS for KIDS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세계 각국의 젊은 영화 제작자들과 미디어 교육자들의 국제적인 공동체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는 말씀을 남기셨다. 모두 영어로 진행된 인터뷰 내내 친절하고 재미있는 답변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싶다.

또한,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님이신 김상화 위원장님과도 짧은 인터뷰를 시도해 보았다.


왜 어린이 영화제를 만드셨나요?

-어린이들이 영화를 극장에 가서 자주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도 없지만, 어린이를 위한 영화도 많이 없거든요. 또한, 영상 이미지라는 것, 그리고 애니메이션이라는 것도 공부할 기회가 많이 없어서 그런 기회를 어린이들에게 만들어주려고 어린이 영화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영화제와 키즈 포 키즈를 함께 개최하게 된 소감은 어떠신가요?

-키즈 포 키즈를 개최하는 것은 어린이들을 위한 저의 꿈의 첫 단추를 채운 것과 같습니다. 내년도, 내후년도 더 열심히 어린이들을 위한 저의 꿈을 펼쳐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답변해주셨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가 만나고 싶어 하는 히어로는 우리, 즉 어린이들이라는 것이다. 어린이들의 순수함, 그리고 그 모든 정의감은 어린이들이 히어로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셈이다.

채가영 기자 (센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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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9-01 19:15:33
| 와 어린이 영화제도 있네요...
이성원
대구 율원 초등학교 / 6학년
2011-09-10 11:31:36
| 어린이 영화제라는 건 처음 들어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허학성
문성중학교 / 1학년
2011-09-10 19:59:59
| 어린이 영화제라는 것도 있다니,
놀랍습니다!
어린이들이 어덯게 영화를 만드는지도 적어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1-09-14 12:10:32
| 어린이 영화제가 있군요. 저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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