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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출동!푸른누리3-인천항만청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은희 나누리기자 (인천연수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8 / 조회수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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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세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해나가라!

항구는 우리에게 물자나 자원 등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곳이다. 그런데 우리는 항구라고 하면 단순히 배가 오고가며 물자와 자원을 공급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나 역시 항구의 중요함을 잘 몰랐다. 그래서 이번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취재를 신청해보게 되었다.


지난 9월2일, 나를 포함한 푸른누리 기자단이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취재를 위해 모였다.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설명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왔다. 인천항은 대한민국 전체인구의 50%가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항만이고,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건설한 갑문시설이 있으며 갑문 안쪽을 내항, 바깥쪽을 외항으로 나눈다. 갑문으로 항상 일정한 수심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자동차와 반도체장비, 정밀기계부품, 양곡 및 잡화 화물 처리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상면적은 380,000천 제곱미터, 육상면적은 2,829천 제곱미터이다.


인천항에 관한 정보를 먼저 알아보고 다음으로 해상교통관제센터에 가서 영상자료와 전시물을 살펴보았다. 그곳에 계시는 선생님들께 직접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상교통관제센터는 24시간 바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기관이다. 맨 처음엔 1948년에 영국에서 시작하여 1980년대에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었다. 1988년에 인천에도 설치되었다. 현재 전국 15개이며 주요 항만에 설치하였다. 이곳에서 운행되는 시스템이 Vessel Traffic Service(VTS)인데 이 장치가 선박들이 안전하게 운행되는지 알아보는 시스템이다. 해양 VTS 설치후 해양사고 20%가 감소되었고 3년간 가장 우수한 만족도도 받았다고 한다.


우리가 걸음을 옮긴 곳은 부두들이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며 부두들을 살펴보았다. 보안구역이라 관리도 철저했고 사진기도 반입금지였다. 가이드 분께서 각각의 부두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8개의 부두가 있는데 1, 2, 3 부두는 철재, 사료, 잡화 등 일반부두를 관리하고 4부두는 컨테이너, 5부두는 자동차 전용부두였다. 놀라운 사실은 이 3부두가 5만톤급 이상의 대형 자동차 전용선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6부두는 자동차와 일반잡화를 취급하는 부두였고, 7부두는 곡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부두였다. 8부두는 소금, 원당 등 청정화물을 취급하는 부두로 각각의 부두마다 정밀하게 품목이 정리되어 있었다.


다음은 내가 가장 궁금하였던 인천항 갑문에 갔다. 인천항 갑문은 최고 10m 에 달하는 조수간만의 차이를 극복하였다. 이 수위를 조절하는 장치를 갑실이나 갑거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갑문은 박정희 대통령님 시절에 만들어진 갑문이라고 한다. 다음은 갑문 입출처 절차이다.


1. 선박 입항 대기

2. 갑실내 수위 조절

3. 외측갑문 열고 선박 입거

4. 외측갑문 닫고 외측수문 닫음

5. 내측수문 열고 수위 조절

6. 내측갑문 열고 선박 입거

수위가 낮은 서해안인 인천에서 이런 방법을 써서 선박을 입거 시킨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감탄이 나왔다. 이 갑문을 미닫이문, 슬라이드 게이트(Sliding Gate)라고 한다고 한다.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일정을 마치며 유람선을 타러 갔다.


모두가 기대한 유람선 승선, 그곳에서 우리는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맞추며 상품도 받고, 서로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선생님들께서 선물로 주신 새우깡으로 갈매기 먹이도 주며 친구들끼리 공감대를 쌓아갈 수 있었다. 지금까지 내가 몰랐던 지식들을 이번 취재를 통해 알 수 있어 좋았다.

아암물류 2단지는 2015년부터 고부가가치 물류단지로 개발된다고 한다.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 연계가능하고 한-중-일 물류 연계 비즈니스가 최적화 된 곳으로 재탄생될 것이다. 그리고 2020년까지 인천신항을 건설해 환황해권을 넘어 세계 속의 인천항으로 거듭날 것이다. 위치적으로 인천항은 다른 대륙으로 쉽게 뻗어나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더욱더 발전될 것이다. 세계 3대 항구인 호주의 시드니, 이탈리아의 나폴리,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이 세 항구와 더불어 한국의 인천항까지 곧 손꼽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김은희 나누리기자 (인천연수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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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9-15 15:24:31
| 인천항은 가본적은 없지만 제가 사는 순천 옆에있는 광양콘테이너부두랑 비슷한느낌이 들어요. 우리나라에서 수출하고 수입하는 물건들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그리고 큰배도 있었는데 모든게 엄청나게 크고 웅장했어요. 김은희 기자님 기사 잘 읽었어요.
김세린
일산동중학교 / 1학년
2011-09-15 17:57:52
| 저도 인천항만청 취재 기자로 선정됬으나 이렇게 간략하게 요점을 말해주는 기사는 써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 인천항이 손꼽힐 수 있는날 저두 기대해 보겠습니다.^_^ 추천할께요~~
권다혜
송탄중학교 / 1학년
2011-09-15 19:00:02
| 저도 인천항이 꼭 세계에서 손꼽히길 바랍니다!!!
허학성
문성중학교 / 1학년
2011-09-16 19:21:16
| 인천-부산은 우리나라의 해상 주도권을 책임지는 곳이지요.
인천항 역시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서해안의 국제 요지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성원
대구 율원 초등학교 / 6학년
2011-09-16 22:21:29
| 기사를 잘읽었습니다.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9-24 08:22:33
| 인천항의 역활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추천 꾸욱~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9-25 22:27:41
| 세계속의 인천항으로 거듭날 날이 머지 않은거 같아 기분 좋아지네요.기사 잘 읽었어요.추천할께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9-27 16:23:15
| 바다수위가 낮은 것을 극복하기위해 갑문을 설치하였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과, 기술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수 있을것 같네요. 잘읽었습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9-28 14:35:10
| 저도 인천항이 손꼽힐 수 있는날이 기다려 집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9-28 17:55:49
| 인청항이 세계에서 손꼽아지는 항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고갑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10-01 02:20:40
| 김은희기자님 덕분에 비교적 저희 집과 가까운 ‘인천항’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게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인천항’을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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