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교 기자 (당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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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푸른누리 기자들이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다녀왔습니다. 항만청은 국토해양부 소속기관인 갑문이 있는 인천내항 앞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천은 지형적으로 서해로 둘러싸인 작은 섬이 많아 해상활동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우리나라 해상교통의 중심지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심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인 인천항은 1883년 개항하여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대회의실에서 약 10분정도의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동영상은 인천항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세계로 뻗어나고 있습니다.”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동영상은 우리나라의 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동영상을 마친 후 버스를 타고 해상교통관제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관제센터의 주요 업무는 레이더 시스템으로 배들이 안전하게 지나다닐 수 있게 365일동안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선박 교통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없어서는 안 될 시스템입니다. 5층에서 바라보는 인천대교는 사장교입니다. 사장교란 줄로 다리를 연결하여 다리를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줄로 다리를 지탱한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제 5부두로 이동하였습니다. 그곳에는 번호판이 없는 수출할 자동차들이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그 자동차 중 새 차는 유럽으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한 배에 약 6000대의 배를 싣는데 싣는 과정이 정말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6부두를 걸쳐 제 7부두는 곡물 창고가 있었습니다. 종종 곡물 창고에서 곡물을 너무 많이 먹어 비둘기가 죽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갑문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갑문은 최대 9m에 달아는 조수간만의 차에도 안전하게 짐을 싣고 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입니다. 1974년에 만들어진 인천항 갑문은 외항에 내항으로 들어오는 배들에게 만들어진 효율적인 시설입니다.
김현교 기자 (당동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