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

그리스에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있다면 북유럽에는 북유럽 신화가 있다. 북유럽 신화는 그리스 로마신화와 켈트 신화와 같이 서양의 3대 신화에 속한다. 나는 북유럽 신화를 만화로 보았는데, 그냥 읽거나 듣는 것보다 훨씬 이해하기가 쉽고 머리에 잘 들어간다.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만 알고 있는데, 북유럽 신화도 그리스 로마 신화 만큼 재밌고 신비롭다.

북유럽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다를것 없이 살벌한 전쟁, 신들의 싸움, 인간의 욕심 등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 중 나는 황금을 인간에게 뿌려주던 굴베이그가 일으킨 전쟁이 기억에 남는다. 굴베이그는 인간들에게 황금을 구경시켜주려고 황금을 뿌리기 시작했으나 게속 뿌리다가 인간들의 욕심에 의하여 서로를 죽이고 상처를 주자 신들은 화가 나 굴베이그를 죽이고 불에 던졌다. 하지만 굴베이그는 타기는 커녕 불에서 다시 살아났다. 굴베이그는 자신의 지팡이를 뱀으로 만들어 신들을 죽이라고 명령하였고, 최고의 신인 오딘이 뱀을 지팡이로 되돌리자 당황하며 꼭 돌아 오겠다고 했다. 굴베이그 때문에 신들이 싸우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최초의 신들의 전쟁으로 이르게 되었다. 신들이 싸우자 삶이 힘들어진 사람들은 신들에게 전쟁을 멈춰 달라고 빌었고, 그렇게 전쟁은 끝났다.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과 상당히 비슷하다. 제우스처럼 최고의 신인 오딘, 포세이돈처럼 바다의 신인 뇨르드, 헤라처럼 신들의 여왕인 프리그, 헤르메스처럼 속임수의 신인 로키 등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흡사하다.

북유럽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훨씬 잘 알려지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알아도 북유럽 신화는 잘 모른다. 알기는 해도 이야기는 잘 모른다. 내가 그 이유를 알아 보았다.

먼저, 북유럽에는 그렇게 유명한 나라들이 없다. 강대국도 아니고, 예술이 발달된 곳도 아니기 때문인 것 같다. 둘째로, 북유럽 신화는 알파벳의 근본이 된 그리스어로 쓰여진 그리스 로마 신화와는 달리 말로 전해 오거나 론 문자로 쓰여져 내려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 영국 작가, 학자들이 연구해서 점점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중이다.

북유럽 신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바로 태양의 마차를 끄는 선과 달의 마차를 끄는 문이다. 선과 문은 남매인데, 둘은 마차를 끄는 일을 벌로 받게 되었다. 선과 문의 아버지인 문딜파리는 선과 문에 대한 자랑을 퍼부었다. 신들보다도 더 낫다고 하며, 태양과 달보다도 더 빛난다고 하자 신들은 화가나 이 아이들에게 마차를 끄는 일을 시켰다.

북유럽 신화를 읽으면 세계사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며 서양 문물을 공부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다른 신화 만큼 재밌고 흥미로우니 아직 읽어 보시지 않으신 분들, 읽어보세요!

이정현 나누리기자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 6학년)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10-02 21:29:29 | 저도 ㅇㅈ에서 나온 북유럽신화 전집을 가지고 있는데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그 지역 특산물과 관련된 내용이 나와 북유럽신화를 이해하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그리스로마신화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