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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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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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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메아리를 주고받는 푸른누리

‘친구 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얼마 전 타계한 법정 스님이 쓴 ‘좋은 친구’라는 시의 한 구절입니다.


내 생각과 행동은 친구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친구의 생각과 행동 역시 내게 영향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받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나요? 또, 스스로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어린이인가요? 선한 마음, 창의적인 생각, 열정적인 태도 등 긍정적인 것들은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고 행동하면 더욱 좋은 결과로 나타납니다.


내가 친구에게 전하는 나의 메아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친구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선하고, 올바른 것일까요? 스스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아요. 지금 나의 메아리가 아름답지 않다면, 앞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어요. 반면, 나의 메아리가 곱게 울려 퍼진다면, 친구들이 나의 메아리를 듣고 나와 같은 메아리를 내고 싶어할 거예요.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는 친구 사이처럼 건강하고 바람직한 것은 없지요.


푸른누리 기자들이 올해 청와대 어린이 기자로 활동하면서 생각의 나이테가 얼마나 두꺼워지고 단단해졌는지 편집진으로서 정말 궁금합니다.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취재와 인터뷰를 하고, 기사도 열심히 작성한 기자들은 분명 푸른누리 처음 활동할 때보다 비약적인 발전을 했을 겁니다. 글쓰기 능력과 사고력도 향상되고, 대인 관계도 원만해지고,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면서 견문도 넓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칼럼을 읽으며 올 한해 활동을 열심히 하지 못했다고 반성하는 기자들도 있겠죠. 올해 3월 푸른누리 기자 임명장을 받으며 다짐했던 것들을 지키지 못한 어린이들도 꽤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매호 1건씩 기사를 쓸 거야, 탐방은 꼭 한 번 다녀와야지, 직접 인터뷰 섭외도 해보고 싶어’ 여러가지 다짐을 했지만 이 계획을 지켜내는 것도 그리 쉽지 만은 않습니다. 학교 공부, 학원 수업 등을 준비하다보면 자연히 푸른누리 활동과 멀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아직도 3기 기자들에게 충분한 기회가 있다는 점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 2월까지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무려 3개월이나 남아있고, 발행해야 되는 신문도 6번이나 남아 있습니다. 남은 3개월동안 내 자신을 변화하는 훈련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푸른누리에 속하고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푸른누리 기자들은 여럿이 모여 동행취재를 갑니다. 서로 추억도 나누고 재미있는 일들을 겪으며 전국의 기자들이 하나가 됩니다. 이렇듯 푸른누리 활동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며, 친구들과 함께 활동할 때 더욱 좋은 기사를 쓸 수 있습니다. 주변에 푸른누리 기자이지만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는 친구들을 보며, ‘왜 활동을 하지 않고, 불평만 할까?’ ‘나는 열심히 활동하는데, 저 친구는 이름만 푸른누리인데...’라고 생각하기보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보세요. 어떻게 활동하는지 모르거나 혹은 용기가 나지 않아서 한발짝 물러서있을 수 있으니까요.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 경험한 신나고 재미난 일들, 보람차고 뿌듯했던 경험들을 친구에게 소개해주세요. 취재에 가서 겪었던 에피소드들도 들려주고,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출범식 때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를 뵈었던 일, 기사를 열심히 쓰며 글쓰기 실력이 향상된 일 등 친구들에게 자랑할 만한 많은 일들이 있었잖아요.


편집진이 취재활동에 같이 나가면서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나눔’과 ‘관심’입니다. 이제 푸른누리 활동을 열심히 한 기자들이 그렇지 못한 친구들에게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 좋은 이유, 푸른누리만의 장점을 친구들에게 설명해주고, 2012년에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푸른누리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랍니다.


오는 12월 7일, 드디어 4기 푸른누리 기자 모집이 시작됩니다. 3기 기자들이 청와대 어린이 기자가 된 것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1년 한 해가 마무리되고, 이제 새롭게 활동할 기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푸른누리 활동을 통해 성장했다고 느끼는 기자들은 이제 푸른누리가 4기 기자를 모집한다는 사실을 학교 친구, 선후배들에게 널리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2012년, 더욱 발전할 푸른누리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가요!

최수연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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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1-12-01 15:11:47
| 정말 올해 3월 푸른누리 활동을 시작했을 때보다 세상을 더 넓게 보고, 글을 좀더 조리 있게 쓰게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푸른누리 편집진들께 감사하구요, 앞으로 남은 3개월도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12-01 15:13:08
| 편집진님 푸른누리 활동으로 저는 올한해 정말 많이 성장했습니다. 푸른누리편집진님과 기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푸른누리 4기 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12-01 15:17:34
| 푸른누리2기, 3기활동을 하면서 푸른누리 기자로서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매호 한건이상의 기사를 꼭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벌써 12월이고 내년에는 나누리 기자가 되어 아쉽기도 하지만 푸른누리로 인해 저의 5,6학년이 더 빛날 수 있었습니다.편집진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정경
서현초등학교 / 6학년
2011-12-01 17:32:41
| 정말 신나서 활동하고나니 뿌듯했는데 보답까지... 어깨가 으쓱해지도록 활동하고나니 또 다음 4기가 욕심났습니다. 우리 모두 다시 만나 멋진 활동하길 바랍니다.제게 이런 기회를 주시고 따끔한 충고까지 주신 분들 덕분에 많이 성장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12-01 17:36:28
| 벌써 시간이 흘러 3기 활동이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아직 3개월이 남았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 4학년이라 내년에 4기 활동도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더 아쉬움 없이 활동하려고 하고 있어요. 올한해 감사드립니다.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12-01 17:49:51
| 생각의 나이테가 많이 자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에서 할 수 있는 멋진 경험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기사를 쓰기 위해 하루하루를 생각하다보니 벌써 1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한슬
부산모덕초등학교 / 6학년
2011-12-01 18:26:06
| 3기 기자 임명장을 받았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조금 있으며 3기가 끝나네요.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이유정
서울신서초등학교 / 5학년
2011-12-01 21:54:44
|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아쉬운 원정이기도 한데, 4기 기자 다시하여 조금더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어요.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12-01 22:32:51
| 푸른누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 1년만에 푸른누리기자가 되었습니다.
오랜 기다림이 있었기에 정말 열심히 활동하고 싶었구요.
기자님들의 기사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편집진님의 댓글은 저에게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남은임기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이준서
서울경인초등학교 / 5학년
2011-12-02 15:42:49
| 열심히 활동중인데 벌써 끝나간다고 생각하니 아쉽네요
다양한 경험으로 잊지못한 추억을 가지게 되었어요
LG사이언스홀,서울지방경찰청,한국소비자원 모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내년 4기에도 도전하여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좀더 다듬어진 모습으로 만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1-12-02 17:19:04
| 저도 올해 처음 푸른누리를 통해 기사를 쓰면서 글쓰기 능력이 많이 발전된것 같아 푸른누리 편집진님과 기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3개월 동안에도 열심히 기사 활동을 하겠습니다.^^
성유진
인천학산초등학교 / 6학년
2011-12-03 15:28:15
| 동감합니다~
추천!
박상현
성곡초등학교 / 5학년
2011-12-04 16:42:43
| 좀더 열심히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남은 기간 더 힘을 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2-05 20:16:21
| 푸른누리로 발전하는 저를 느낍니다.^^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1-12-05 20:20:01
| 너무 늦게 푸른누리를 만나 아쉽기도 하지만 좋은 기자 친구들을 알게 되어 제게 너무 멋진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개월이라는 남은 임기동안 새로운 마음으로 기사도 작성하고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주
매현중학교 / 1학년
2011-12-06 11:12:28
| 푸른누리 3기를 하면서 가장 먼저 ‘더 빨리 알아서 신청할걸..’이라는 후회도 들었고, 저의 목표도 다 이루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초등학교의 마지막학년에 푸른누리를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3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니까요. 남은 3개월동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채지희
상해한국학교 / 1학년
2011-12-06 19:32:17
| 갑자기 슬퍼지네요.^^ 푸른누리 활동 기간이 길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니까요. 그래도 편집진님 말씀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열심히 할게요! 제 동생이 푸른누리 기자를 하고 싶어하는데, 꼭 신청하도록 할게요~ 수고하시는 편집진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어요. 그 마음으로 추천해요
김희건
선유중학교 / 1학년
2011-12-09 23:13:57
|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푸른누리 3기를 멋있고 보람차게 마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주미
안양신기초등학교 / 5학년
2011-12-09 23:55:20
| 고운 메아리를 전하고 싶어요!
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1-12-13 15:23:50
| 저도 같은 반 친구기자들한테 탐방에 함께가자고 자주 얘기하곤 합니다. 같은 학교에 활동하는 기자가 있다는건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이렇게 함께 할 기자들이 많이 생기도록 주위 친구들에게 푸른누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생각입니다~
반요셉
동신초등학교 / 4학년
2011-12-26 19:13:53
| 4기 푸른누리기자가 되는것이 꿈이랍니다. 선배와같이......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12-29 09:27:05
| 우리 학교에도 푸른누리 기자들이 매우 많은데 실제로 활동하는 기자는 거의 없는 것 같아 안타깝씁니다. 이번에는 각 반 알림 마당에 기자 모집 공고를 올리기도 했는데... 내년에는 우리 학교 푸른누리의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2-01-11 10:36:03
| 제 마음 속을 다녀가신 것 같아요. 열심히 하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남은 기간 노력해서 후회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3-19 18:06:20
| 제가 다른 기자들에게 정말 고운 메아리를 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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