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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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읽은 노지영작가님의 ‘찌릿찌릿 지구’에 대해 알려줄게. 이 책은 말이지, 지구과학 전공이 박사인 삼촌이 조카인 당당이에게 여러 지구에 대한 상식을 알려주면서 전개되는 이야기야.
46억 년 전부터 요즘의 대체에너지까지 세기를 넘나드는 이야기야. 너 혹시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은 어떤 화석인지 아니? 바로 스트로마톨라이트래. 이름 하나 참 길고 복잡하지?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남조류, 남조세균이 층층이 쌓여서 굳은 생물 퇴적화석을 말한대. 이게 왜 가장 오래된 화석이냐고 물으면 이유는 간단해.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생명력 강한 생물이 만들어 냈기 때문이야. 너무 간단해서 실망했니? 그런데 의외로 간단하면 공부하는 재미가 더 있고 수월해지는 느낌이야.
하늘에 두 개의 해가 뜬 적 있다는 사실은 나를 정말 놀라게 했어. 꼭 전설 속의 해치와 네 마리의 괴물이야기가 생각나더라. 근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환일현상에 의한 것이였어. 환일현상은 맑은 날 새털구름을 만드는 얼음알갱이들이 차가운 대기 속에 채워져 있고, 태양 빛이 얼음 알갱이에 비쳐 산란되어 나타나는 현상이야. 그래서 두 개의 해가 뜨는 거래. 정말 신기하지 않니?
이 책으로 인해 여러 가지 지구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 것 같아. 너에게도 이 책을 추천할게. 난 과학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 정말 기분 좋아. 저번에 해부학에 대해 조사할 때도 정말 흥미로웠거든. 앞으로 이런 책을 몇 권 찾아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럼 또 다음에 만나. 안녕!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