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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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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푸른누리 편집진

추천 : 414 / 조회수 : 7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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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1, 3기와 함께 걸어온 시간속으로

올해 2월은 하루가 더해지는 윤일을 가진 달입니다. 4년만에 돌아오는 윤년으로 하루라는 시간을 선물 받은 특별한 해이지요. 2월은 푸른누리 기자들이 1년의 임기를 마치는 달이기도 하므로 3기 기자들은 하루의 시간을 선물받은 셈이기도 합니다. 365일 3기 기자로서의 임기, 그리고 하루가 더 주어진 우리들에게 지난 1년은 어떠한 시간들이었는지 새삼 뒤돌아보게 됩니다.

3기는 7400여 명이라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기자들이 푸른누리라는 한 지붕 아래 열심히 활동한 한해였습니다. 그만큼 전국, 해외 각지에 흩어져있는 개성 있고 열정 넘치는 기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청와대 행사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으로 기록된 2011년 6월 4일 초청행사를 기억하고 있지요? 청와대 대정원을 푸른 물결로 물들였던 3기 기자 한명한명이 열심히 발로 뛰어준 결과 푸른누리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자율적으로 섭외를 하고 열심히 취재활동을 하며 푸른누리의 홍보대사가 되어준 많은 기자들 덕분에 매달 진행된 취재들 중에는 "푸른누리 기자단이 취재를 와주었으면 좋겠어요"라는 외부의 요청도 늘어났습니다. 기존 1,2기 때 "푸른누리를 초청해주세요."라고 했던 푸른누리의 위상이 한껏 드높아진 것이지요.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마련된 탐방에는 지역별 기자들의 참여도 활발했습니다. 여수 팸투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병무청, 관세청, 기상청, 통일용틀임행사, 대구육상대회, 화천산천어축제 등 지역 취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선배들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곳곳에 푸른누리를 알린 3기 기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스스로도 1년 동안 자신이 성장했음을 느끼겠지만 취재 현장과 기사, 댓글 등을 통해 기자들과 소통하는 편집진 역시 너무나도 쑥쑥 자란 모습에 뿌듯함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기자들의 수와 참여의 폭이 확대된 만큼 세상을 바라보는 푸른누리 기자들의 시야 또한 매우 넓어졌습니다. 푸른누리의 여러 기사들 중 특히 사회돋보기 섹션을 통해 많은 기자들이 사회 이슈를 어른 기자 못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기사를 작성하는 등 깊이 있는 활동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회 곳곳의 현상들을 냉철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에 편집진은 ‘정말 어린이 기자가 쓴 글이 맞나?’라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어린이들이 우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든든해졌습니다.

또한, 해외 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돋보였습니다. 지역, 문화, 학교 소식 등 해외의 소식을 취재하여 기사로 전해주었으며, 활발한 게시판 활동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기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푸른누리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1기부터 3기 기자들의 공통점을 보면, 처음 자기 소개도 힘겹게 쓰던 기자들이 임기를 마칠 때가 되면 육하원칙도 잘 지키고, 기사의 내용도 풍부해진다는 것입니다. 1년의 임기동안 좌충우돌 힘든 상황도 있었겠지만 ‘푸른누리 기자’라는 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한 시간들이 있었기에 1~2줄에 불과했던 기사가 눈에 띄게 길어지는, 마법같은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닐까요. 그런 기자들이 이제 5, 6학년 고학년이 되고, 어엿한 중학생이 되기 위해 날개짓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책상에는 인생 시계가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수명을 80세로 두고 인생 시계를 그려본 것입니다. 하루 24시간(1440분)을 80년으로 나누면 18분이 나옵니다. 기자들의 인생 시계는 몇시 몇분을 가리키고 있을까요? 12세인 5학년은 3시 36분, 6학년은 3시 54분, 중학생이 되는 14세 언니, 형의 시계도 4시 12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당장 방학을 알차게 보내지 못해, 독서를 많이 하지 못해, 푸른누리 활동을 열심히 하지 못해... 눈앞에 후회되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 전체에서 바라보았을 때 여러분의 인생 시계는 아직, 모두 잠들어있는 꿈나라에서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고 있는 시간입니다. 후회보다는 환한 태양이 비추는 새 아침을 위해 준비하는 푸른누리 기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3기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걸어온 시간들이 더없이 소중하고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4기 기자로서, 나누리 기자로서 새롭고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요!

홍성민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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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후
서울영서초등학교 / 5학년
2012-03-20 21:15:52
| 인생시계라....
절묘한 비유이시네요.
저도 이번4기때는 3기보다 더 열심히,더 활달하게 참여 하겠습니다.
심혜성
대구대덕초등학교 / 6학년
2012-03-20 21:01:03
| 편집진님, 좋은 이야기 항상 감사드립니다 ^^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3-19 17:46:29
| 앞으로의 4기때도 열심히 활돋하겠습니다.^^
김무건
달안초등학교 / 4학년
2012-03-09 22:49:30
| 인생시계, 참 좋은 말인 것 같아요. 4기 때도 많은 부탁드립니다.
박성빈
명지초등학교 / 6학년
2012-03-06 20:59:20
| 3기 기자분들, 정말 고생하셨고요 4기가 된 저도 3기 기자분들처럼 열심히 활동해야 겠습니다~!!!
조은경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
2012-03-01 17:53:50
| 저도 4기기자님들처럼 다양한분야를 열심히활동하겠습니다~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2-03-01 14:39:23
| 푸른누리 3기 기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얻고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유빈
안룡초등학교 / 5학년
2012-02-28 08:24:04
| 올해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열심히 생활해야겠습니다~~~
최서형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2-02-27 21:45:08
| 돌을 다듬고 다듬으면 보석이 되듯 저도 3기의 단점을 다듬고 다듬어 멋진 4기 생활이라는 보석을 얻어야 겠습니다~
김유민
양정초등학교 / 6학년
2012-02-27 12:28:22
| 저도 다음해에 나누리 기자가 되겠네요!
최지윤
영훈초등학교 / 6학년
2012-02-26 22:00:21
| 벌써 4기 째군요! 시간은 너무 빨라요. 저도 이제 올해가 끝나면 나누리 기자가 되어야 겠어요!
이시호
대전원평초등학교 / 6학년
2012-02-26 19:23:31
| 벌써 3기 기자활동이 끝나고 4기 기자활동이네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아요.^^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02-26 15:18:23
| 저는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글쓰는 솜씨와 많은 추억을 쌓았던 것 같습니다.
3기 기자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기자님들을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심지영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2-02-25 20:20:09
| 정말 3기에는 좋은 추억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편집진 님들의 날카로운(?) 눈으로 틀린점이나 이상한 점을 찝어 주셔서 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답니다.
노지원
반석초등학교 / 6학년
2012-02-24 20:29:12
| 정말 제 인생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저희를 위해 이렇게 일하시는 편집진님, 감사합니다!
강지민
옥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2-24 14:29:30
| 인생시계라...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말 필요하게 느낀 것 같습니다. 4기 때에도 열심히 파이팅!!
김기연
하탑초등학교 / 6학년
2012-02-24 10:39:09
| 인생시계... 저도 그 시계를 만들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3기 기자로서 활동한 보람이 느껴지는 데요... 1년동안 적응하느라 열심히 하지 못한 것 같아 4기 기자로서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1년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모두 앞으로 열심히 합시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강지수
개포초등학교 / 6학년
2012-02-23 20:57:40
| 3기 때의 활동을 되세기며, 자만하지 않고 4기때에도 열심히 하는 강지수 기자가 되겠습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2-23 14:14:29
| 인생시계내용이 흥미로웠어요.
박지원
청량중학교 / 1학년
2012-02-23 11:07:02
| 새롭게 2012년에 푸른누리 활동 모습이 떠오릅니다...저는 제 중학교 입학하게되어 푸른누리를 떠나지만 영원한3기로 남겠습니다...편집진 모든 선생님들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김민주
매현중학교 / 1학년
2012-02-22 16:32:48
| 저는 3기만 했지만, 4기때는 나누리기자를 할꺼예요~~ 또, 인생시계라는 말이 너무 멋진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추천 꾸우욱---
김민규
매탄초등학교 / 6학년
2012-02-22 12:34:17
| 멋진 기사네요. 저도 많이 푸른누리에 참여하지 못한 것이 조금 후회가 되네요. 4기 기자단에 신청했는데 된다면 후회없이 열심히 하고 싶어요.
이도경
한밭초등학교 / 6학년
2012-02-21 21:36:03
| 솔직히 기사를 가끔 못 쓴 적이 있었는데.. 시간관계상 그렇고요. 만약 4기 발탁이 된다면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열심히 작성해봐야겠네요.
배정인
벌말초등학교 / 6학년
2012-02-21 20:08:46
| 인생시계라... 멋진 말이네요..
3기 활동이 반성이 돼요. 4기 때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하고 싶습니다!
이수빈
돌마초등학교 / 5학년
2012-02-21 12:04:55
| 3기 때보다 4기때 더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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