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79호 4월 5일

책읽는세상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민규 기자 (매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18 / 조회수 : 2305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창의적인 광고의 창고, 이제석

지은이: 이제석
출판사: 학고재
출판일: 2010년 4월 1일

이 책은 한국에서 인정받지 못한 지방대 출신의 별 볼 일 없던 광고쟁이 이제석이 뉴욕 생활 딱 1년만에 국제 광고제를 완전하게 싹쓸이한 그의 쌈박한 창의적 발상법과 발칙한 생존 기법을 공개한 책이다.

그가 그토록 많은 상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창의적인 발상법이다. 예를 들면 ‘똥 누며 생각하고, 밥 먹으며 메모하라, 불만은 크리에이티비티를 낳는다, 웃겨라 그러면 통할 것이다, 생각을 뒤집으면 세상이 뒤집어 진다, 아이디어로 승부하라’가 있다. 이제석의 광고 중에서는 창의적이면서 매력적이고 아! 할 수 있는 광고가 많다.

그 중에서 특별히 큰 상을 받은 광고는 ‘대기 오염으로 한 해 6만명이 죽어갑니다.’이다. 이 광고는 이제석이 빈민가를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상가 굴뚝을 보고 생각한 아이디어이다. 책의 표지에 보이는 것처럼 굴뚝을 총으로 표현하고 굴뚝 연기를 마치 총이 발사되고 남은 연기로 했다. 정말 신선한 것 같다.

그 다음 광고는 ‘고양이가 고양이 같이 생겨야지’라는 동물 다이어트 사료 광고인데 이제석의 창의적 발상법인 ‘웃겨라 그러면 통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뒷받침 해주는 광고 같다. 웃기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는 이제석의 광고학교 선생님인 안셀모가 했던 광고이다. 그는 거리에 많은 지갑을 떨어뜨리고는 그 안에 ‘네가 만약 정의의 사나이라면 이 지갑을 당장 주인한테 돌려주든지 경찰서로 가져가라’라고 썼다. 나도 한 번 이런 퍼포먼스를 해보고 싶다.

이 책에는 이제석이 SVA라는 광고학교의 선생님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다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있다. 바로 안셀모 선생님이다. 그는 가장 까다롭고, 과제를 해오면 ‘Next, Good, Fuck Great Idea’라는 말만 준다. 여기서 넥스트는 불통, 퍼크 그레이트 아이디어는 엄청나게 좋다는 뜻이다. 이 선생님은 이제석의 광고에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이 책을 읽으니 이제석은 유쾌하고 활발하고 창의적인 사람 같다.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재밌는 사람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커서 이제석 같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신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김민규 기자 (매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93/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