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박물관으로 오세요!

우리나라에는 과학박물관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국립과천과학박물관이 가장 유명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부산이나 기타 지방에 살고 있는 친구들은, 너무 멀어서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잘 찾아보니 우리 주변에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박물관이 있었습니다. 바로 ‘울산과학박물관’입니다. 울산과학박물관은 총 6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은 시간의 장, 2층은 만남의 장, 3층은 생각의 장, 4층도 생각의 장, 5층은 탐구의 장, 6층은 별보미 관측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울산과학박물관은 각 층마다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구조물이 있는데, 먼저 1층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로티로리 체험관’인데, 이 체험관은 7세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층에는 로티로리 체험관 외에도 안내데스크와 친환경 발전 시설 모형, 빅뱅홀 등이 있습니다. 2층, 만남의 장에서는 유아과학놀이터, 울산의 자연, 아치 구조물,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물 등이 있습니다. 생각의 장인 3층에는 파스칼의 삼각형이 있었고, 여러 가지 단위와 냉장고의 원리, 잔상의 원리, 거울, 진자의 운동 등을 알 수 있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또 구슬 블랙홀, 역학경주놀이, 공기대포, 도르레 체험, 피타고라스의 정리, 만화경, 무한한 터널, 신기한 식탁, 베르누이 효과 등의 구조물도 있습 니다. 이중 베르누이 효과란 비치볼을 공중에 계속해서 떠있게 하거나, 자유자재로 조종해서 틀에 넣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4층 생각의 장에서는 재미있는 착시 효과를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무아레 그림, 홀로그램, 빠져 들어가는 블랙홀 등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기자도 직접 블랙홀 체험을 해보았는데, 정말 어지러웠습니다. 마지막 5층 탐구의 장에는 태양열 에너지 모으기, 자성체 꽃가루, 진동수에 따라 춤추는 스티로폼, 태아의 삶, 2세 미리 알아보기, 균의 종류, 자극에서 반응까지, 광합성과 호흡, 자전거 발전, 토네이도, 화석과 암석, 손으로 돌리는 자이로스코프, 에어테이블 등의 코너가 있었습니다. 자극에서 반응까지 코너는 불빛이 들어오면 버튼을 눌러 그 속도로 반응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또 토네이도 코너는 우리가 직접 통에 들어가서 뱅글뱅글 돌면 수증기가 같이 돌며 직접 토네이도를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체험 코너 외에도, 미리 예약을 한다면 우주여행 체험영상도 볼 수 있는 곳이 울산과학박물관입니다. 또 신청을 하면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수학-과학-발명 교실’을 수강할 수도 있다고 하니 꼭 한 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성화 기자 (인지초등학교 / 5학년)

도윤선 서울공덕초등학교 / 5학년 2012-04-07 10:24:20 | 첫번째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ㅎㅎ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4-12 20:59:47 | 추천! 와~ 미지의 세계인 블랙홀을 경헙하시다니... 유익한 체험의 장으로 꽉찬 느낌입니다. 가까이 있다면 꼭 체험하고 싶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04-12 22:21:13 | 저도 한번 가 보고 싶네요. 너무재미있을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2-04-13 17:35:20 | 재미있는 곳이네요. 가보고 싶네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3 18:08:08 | 좋은 체험을 하고 오셨네요. 기사 잘 보았습니다. 우성현 서울석관초등학교 / 4학년 2012-04-15 21:44:23 | 대박 재미있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