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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류준형 기자 (서울서이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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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알면 공부가 보인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이 말은 신선들이 두는 바둑을 보고 있던 나무꾼이 무척 재미있게 남은 바둑을 다 보고 돌아오니까, 세상이 바뀌었다는 옛날이야기다. 그만큼 바둑은 재미있는 게임이다.

바둑은 넓은 바둑판 위에서 검은 돌과 흰 돌로 서로 싸우고 싸워서 돌을 잡고, 집을 지어서 가장 넓은 집을 가진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그렇지만 바둑의 가장 큰 재미는 크고 작은 싸움이다. 또한 바둑은 한국, 중국, 일본 같은 동아시아에 가장 널리 퍼져있고, 최근에는 유럽, 동남아에서도 바둑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시간과 계획을 짜서 정석대로 공부하는 것처럼 바둑에도 바르게 둘 수 있는 정석이 있다. 정석은 상황에 따른 올바른 방법을 뜻한다. 정석대로 두면 모양이 좋아지듯이 똑바른 방향으로 공부하면 결과도 좋아진다.

바둑에 대마불사란 말이 있다. 대마불사란 ‘크게 움직이는 말은 잘 죽지 않는다.’ 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꾸준히 복습하면 공부를 하루 안 해도 평소 실력대로 시험을 보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바둑에는 꼼수라는 것이 있는데, 꼼수란 바둑에서 상대방의 실수를 비집고 들어가서 큰 타격을 주는 것을 뜻한다. 막판에 기권하거나 의욕이 없이 두는 척 하다가 꼼수를 두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실생활에서도 공부를 하지 않으려고 갖은 꼼수를 부리면 결국 끝이 좋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리고 한 번 걸리면 절대로 못 헤어 나오는 축이 있다. 마치 숙제나 공부를 하지 않고 게임에 중독이 되면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하고 오히려 낭패를 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축에 걸렸을 때엔 빨리 그것을 알아차리고, 그만 손을 떼는 것이 좋다.

이렇게 바둑은 우리의 삶과 비슷하다. 특히 바둑은 상대방의 수를 미리 예측할 수 있으면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뛰어난 집중력을 갖게 되고 두뇌훈련을 할 수 있는 뛰어난 게임이다.

서양의 체스나 동양의 장기 같은 경우는 그 수가 매우 단순하지만 바둑은 현재의 컴퓨터로도 계산하기 어려울 만큼 거의 무한대의 수가 존재한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바둑을 훈련 하면 평생의 취미로 삼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뇌훈련이 돼서 공부도 잘 할 수 있다. 처음에 말했듯이 바둑은 재미있지만 중독성 컴퓨터 오락과는 달라서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바둑은 우리의 삶이나 학생의 사명인 공부하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훨씬 더 재미있다. 실제로 바둑은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아이들이 온라인에서 바둑을 할 수 있는 사이트도 생겨나고 있다. 그러므로 바둑에 한 번 관심을 가져보기를 기대한다.

류준형 기자 (서울서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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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건
달안초등학교 / 4학년
2012-04-06 22:23:53
| 맞아요, 저도 바둑을 배웠는데 참 재미있고 집중력이 키워진 것 같았어요.
황서진
성남신기초등학교 / 5학년
2012-04-11 10:48:38
| 이 말을 들으니 바둑이 갑자기 하고 싶어지는 데요??ㅎㅎ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2 16:14:16
| 저도 바둑을 배워봐야 겠어요^^
이태양
안산양지초등학교 / 4학년
2012-04-13 16:36:17
| 저도 바둑을 좋아해요. 인터넷 게임은 빠르고 정신이 없는데 바둑은 생각도 많이 해야하고 여유가 있어요. 지면질 수록 제 자신이 성숙되는 것 같고 이기면 자신감과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2-04-13 17:25:40
| 저도 정식으로 바둑을 배워보고 싶어요. 바둑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해 주는 기사네요. 잘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고민주
도남초등학교 / 6학년
2012-04-14 17:22:18
| 바둑을 어렵게만 생각했고 재미없다고 생각했던 나인데 한번 배워보고싶어요.. 추천!!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04-17 19:08:52
| 정말 멋진기사에요. 바둑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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