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은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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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이 너, 선생님께 이를거야"
오늘도 푸른이가 누리를 괴롭힌다.
누리는 푸른이가 못마땅하였지만 푸른이는 신경도 쓰지 않고 친구들을 불러모아
누리는 똥싸개라고 말한다.
친구들이 누리를 향해서 말한다.
"하하 누리는 똥싸개래"
"맨날 똥싸서 먹는데"
"똥 먹으니까 맛이 어떠니?"
누리는 울고 싶지만 울면 푸른이에게 지는거라 울지 않았다.
푸른이가 누리에게 말한다.
"누리 너 선생님께 이르기만 해봐. 만약 이른다면 너가 똥싸개에다가 똥 먹는거 학교 홈페이지에다가 올릴거야"
누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슬퍼했다.
누리는 푸른이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 학교 홈페이지에다가 글을 올렸다.
누리는 이렇게 올렸다.
"푸른이는 오줌은 안 싸고 똥만 싸면서 그거 먹고 밥에다가 비벼 먹는데. 사실이야. 내가 봤어"
다음 날, 푸른이가 학교에 가보니 친구들이 놀리고 있었다.
결국 누리가 똥싸개라는 헛소문은 고스란히 푸른이에게 옮겨 푸른이가 똥싸개가 되었다.
여러분, 요즘은 피해자도 가해자가 된다는 말 있죠?
모두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요.
장성은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