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성 기자 (양영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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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빈 공식 환영식이 열린다고 하여 80여명의 푸른누리 기자들이 출동했다. 집결지에 모여 버스를 타고 청와대에 들어가니 뉴스에서만 보던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웅장한 청와대 건물들과 높게 솟은 북악산이 하나로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었다.
행사가 시작될 시간이 되어 푸른누리 기자단은 대정원에 올라갔다. 이날의 국빈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하신 인도 총리였다. 환영식을 위해 태극기와 인도 국기를 나누어 가지고 옆에 줄맞춰 서서 국빈이 오시기를 기다렸다. 이미 대정원에는 국빈과 우리나라 대통령이 다니실 길에 레드카펫이 펼쳐져 있었다. 또한 그 앞에 있던 육해공군 의장대와 전통복식을 입은 취타대의 품위있고 절도있는 동작과 연주는 국빈 환영식의 분위기를 한층 진지하고 멋지게 만들어 주었다. 연주된 음악은 우리나라의 아리랑이었다.
국빈 공식 환영식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 아리랑이 연주되자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은 양국의 국기를 힘차게 흔들며 예의를 갖추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님과 만모한 싱 인도 총리께서 푸른누리 기자단과 인도 어린이들이 서있는 쪽으로 걸어오셨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미리 배워둔 인도어 ‘슈쁘라바~뜨’(힌두어 안녕하세요), ‘와캅 스와카뜨 헤’(힌두어 환영합니다)라고 외쳤다. 이명박 대통령님과 인도 총리께서는 푸른누리 기자단에게 악수를 해주시며 화답하여 주셨다. 그리고 다시 음악이 연주되고 환영식은 끝이 났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우리나라의 대통령님과 인도의 총리를 직접 뵙게 된 것에 너무도 가슴 벅찼다.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국빈 환영 행사가 너무도 격식있고 품위있게 진행되는 것 또한 직접 체험하고 나니 더욱 감동이 크게 느껴졌다. 나도 열심히 노력하여 미래의 지도자가 되어 국빈 대접을 받을만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황우성 기자 (양영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