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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책읽는 세상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위청비 기자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93 / 조회수 : 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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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노동자들의 아픔

기자가 읽은 ‘색동저고리’라는 책은 12살 몽골 소녀 보르테와 그 가족의 이야기이다. 한국으로 돈을 벌러 간 부모님을 따라 보르테와 9살 동생 티무르가 한국에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한국에 도착했지만 보르테와 티무르는 부모님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두 분 다 결근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보르테는 한국으로 와서 행복하기는커녕 배우고 싶은 것도 못 배우고 달동네의 반 지하 집에서 살게 된다. 보르테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몽골에서의 생활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한다.

할아버지는 보르테가 떠난 지 얼마 안 되어서 돌아가시고, 보르테의 아빠는 단속반을 피해 달아나다가 계단에서 구르며 머리를 다쳐 식물인간이 되었다. 보르테의 엄마는 공장에서 해고된 후 지방의 버섯 농장에 일자리를 얻었다.

계속되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잃어 가는 보르테는 몽골 학교를 알게 되었다. 몽골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몽골에 돌아가면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몽골에 관한 교육도 받는다. 하지만 한국 학교에서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보르테의 아빠가 의식이 돌아와 몽골 학교에서 하는 나담 축제를 보러 가게 되는데, 보르테와 티무르가 색동저고리를 입고 춤을 추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 색동저고리 춤에는 한국사람, 몽골사람,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하나로 모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뜻이 담겨 있다.

이 책으로 기자는 이주 노동자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몽골에서 한국으로 온 사람들과 아이들은 이런 아픔을 가지고 있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돈도 잘 벌지 못하고 도망만 다니는 삶은 정말 힘들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 정부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보르테에게 안 좋은 일이 연달아 생긴 것이 무척 안타까웠다. 하지만 시련을 잘 이겨내고 침착하게 새로운 길을 찾아보자는 마음을 먹은 보르테에게 배울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보르테의 동생 티무르도 누나를 잘 따르고 한국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해주어서 대견스럽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의 마음이 다 이해가 된다. 앞으로 뉴스에서 이주 노동자들의 이야기가 나오면 ‘색동저고리’ 책 이야기가 생각날 것 같다.

위청비 기자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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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2-11-15 22:03:50
| ‘색동저고리’책은 다문화 가정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추천 꾹~
조용우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
2012-11-16 20:15:53
| 마음이 아픈 글을 읽고 이주노동자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위청비 기자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
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2-11-16 23:15:16
| 이주 노동자들의 아픔이 작지만은 않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위청비 기자님의 기사를 보니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큰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것 같아요. 앞으로 많이 도와주어야겠습니다 ㅎㅎ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11-17 08:15:05
| 읽어보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일것 같아요. 특히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요. 추천합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1-18 11:50:01
| 위상비 기자님, 추천 감사합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1-18 11:52:13
| 조용우 기자님, 저도 이 책을 읽고나서 조용우 기자님과 마찬가지로 이주노동자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1-18 11:54:51
| 양유진 기자님, 이 책은 이주노동자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아둔 책이어서 이책을 읽으면 느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1-18 11:56:42
| 최리아 기자님,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으니까 더 마음 아픈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추천 감사합니다.^^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1-20 15:49:34
| 저도 양주에 사는데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을 보면서 세상의 보는 눈도 우리들의 눈도 달라져야 한다는것을 많이 알아가고 있어요. 많은 상처보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그런 모습의 우리들이 되어야겠지요
정헌규
야탑초등학교 / 4학년
2012-11-21 15:29:27
|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1-23 22:20:35
| 엄선영 기자님, 우리들이 많은 상처보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그런 모습의 아이들이 되면 정말 다문화 친구들에게 많은 힘을 실어 줄 것 입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1-23 22:21:33
| 정헌규 기자님, 읽어보시면 책장이 술술 넘어가지는 책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서보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2012-11-26 19:11:42
|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꼭 읽어보겠습니다 추천합니다.
박채원
대전동화초등학교 / 6학년
2012-11-28 22:20:54
| 청비 기자님이 읽은 색동 저고리라는 책 참 인상깊고도 슬픈 이야기네요. 저도 도서관에 빌려서 읽거나 시험이 끝나면 사서 읽어봐댜 겠네요. 청비 기자님의 글솜씨에 감탄하고 가요~^^
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11-30 20:06:47
| 무척 인상깊은 책이었을 것 같네요. 시험 끝나고 꼭 읽어봐야겠어요~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12-04 17:35:04
|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에게 더 따뜻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친구들이니까요. 추천도...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2-09 12:32:45
| 서보원 기자님, 이 책 꼭 한 번 읽어보시고 추천도 감사합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2-09 12:34:17
| 박채원 기자님, 정말 이 책은 인상깊고도 슬픈 이야기여서 그런지 기억에 잘 남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2-09 12:35:22
| 김윤지 기자님, 읽어보시면 좋을 거예요.^^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2-09 12:36:00
| 정최창진 기자님,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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