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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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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 기자 (서울서정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01 / 조회수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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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마녀래요-2화

"그럼, 보람이 거야?"

엄마가 말했다.

"아니야! 절대로 아니야! 알잖아, 나 누나한테 돈 뺏긴거."

나는 무척 뜨끔하면서 말했다.

"알겠어. 보슬이, 보람이 둘 중에 하나니까 내일까지 자백하도록."

엄마는 더 캐묻지 않고 침실로 향하셨다.

"휴우."

사실은 그 게임기, 누나가 열심히 모아둔 2000원으로 요즘 유행하는 게임기를 샀던 것이었다.

"의심받지 않게 빨리 공부나 해야겠다."

나는 내 방으로 향하였다. 그때 누나가 내 방 침대에 나를 기다리며 앉아있었다.

"왔냐?"

"으악, 깜짝이야! 누...누나!"

누나의 손에는 그 게임기가 있었다.

"아앗! 그 게임기를 왜 누나가..."

"역시, 맞았구나."

나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이게 뭔 꼴인가 싶었다.

"야, 너 제정신이냐? 이거, 엄마한테 들키면 너 끝장이야."

"나도 알아. 근데 재경이가 학교에 그 게임기를 가지고와서 나도 하고 싶은 마음에..."

내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누나는 깜짝 놀란 것 같았다.

"왜, 왜이래. 야, 내가 잘못한 것 같잖아."

"누나! 이번만, 이번만 눈감아주라. 응?"

그때 엄마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셨다.


"보람아, 숙제 다 했... 너희 뭐하니?"

누나는 정신없이 내 이불속에 게임기를 숨겼다.

"엄..,엄마, 오셨어요? 저는 잘 모르는 일이예요. 그럼 전 이..."

"어딜 가려고?"

엄마는 보슬이 누나의 목덜미를 잡았다. 보슬이 누나는 식은땀을 흘렸다. 그러고선 엄마는 이불 속에 감추어져 있는 게임기를 꺼냈다.

"역시, 장보람 거네?"

"죄송해요."

"숙제나 해. 벌로 학원 2개 추가, 숙제 3개 추가다."

"으악!"

"싫다면, 벌을 내리는 수 밖에."

그래, 차라리 벌을 서버리자. 그때 누나가 끼어들었다.

문소영 기자 (서울서정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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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12-21 13:48:30
| 다음편 정말 궁금하네요~!!!
황혜민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2-12-22 21:37:44
|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이윤이
대련한국국제학교 / 5학년
2012-12-26 18:09:54
| 너무 재밌네요. 다음편에 아마 누나가 자신이 샀다고 거짓말을 할것 같아요.
보람,보슬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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