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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출동-한국가스안전공사 추천 리스트 프린트

신예지 기자 (서울당서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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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해요! 한국가스안전공사

지난 12월 12일에 푸른누리 기자단은 한국가스안전공사로 취재를 하러 갔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우리에게 편리하지만 위험한 가스로부터 사람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는 것이 목적인 곳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석유보다 더 좋은 가스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열효율이 높으며, 공해가 없어 깨끗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가스가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가스 사고는 총 900건이라고 합니다. 가스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원인은 사용자 취급부주의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막음조치 미비사고,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질식 사고가 있는데, 막음조치 미비사고는 가스시설 철거나 설치 후 막음조치를 하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막음조치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가스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는 야외에서 편리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에 지나치게 두껍거나 넓은 조리 기구, 알루미늄을 감은 석쇠,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병렬로 놓아서 사용하여서 발생합니다.두껍거나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가스기구를 가열할 때 안에 들어있는 부탄 캔에 복사열이 전해지므로 부탄 캔이 폭발하게 됩니다. 알루미늄을 감은 석쇠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병렬로 놓아 사용할 때도 복사열 때문에 사고가 납니다. 일산화탄소로 인한 중독이나 질식 사고는 최근 5년간 10건 발생하였는데, 가스보일러를 밀폐된 화장실에 설치해 놓거나 가스보일러의 이중 공기 통로가 이탈하여 사고가 나게 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미리 막으려면 가스보일러의 이중 공기통로가 이탈되거나 연결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질식 사고를 막기 위해 반드시 환기 상태는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또 가스보일러를 설치할 경우에는 가스공급업체의 도움을 받아 설치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스로 인해 발생한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스를 사용하기 전에 중간밸브에 가스가 새는지를 알기 위해 비눗물을 칠해보는 방법입니다. 중간밸브에서 비누거품이 생기지 않는다면 중간밸브는 이상이 없는 것이고, 비누거품이 커지면서 보글거리는 현상이 나타나면 중간밸브에서 가스가 새는 것이므로 메인 밸브나 중간밸브를 잠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보급되는 가스는 LNG(액화천연가스)로 약 70%, LPG(액화석유가스)로 약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LNG는 공기보다 0.6배나 더 가벼운 가스이고, LPG는 공기보다 1.5배나 더 무거운 가스여서 혹시 가스 냄새가 날 경우, 아래쪽에서 냄새가 나면 LPG가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빨리 중간밸브를 잠그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합니다. 만약 위쪽에서 냄새가 나면 LNG가스일 가능성이 높아서 중간밸브를 잠그고, 빗자루로 가스를 쓸어야 합니다. 가스 냄새가 날 때 환기를 시키거나 빗자루로 쓸지 않으면 가스가 폭발할 수도 있고, 사람이 피해를 입거나 집에 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가스가 샐 때 전기용품을 절대로 만지면 안 된다고 합니다. 전기 불꽃과 가스가 만나면 예상치 못했던 폭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 분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습니다.


Q: 가스가 안전한지 알아보는 실험 중 풍선을 가지고 한 실험은 가스안전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A:풍선을 가지고 한 실험은 수소 결합을 하여 영하 160도에서 냉각시킨 얼음이 풍선이 가지고 있는 공기를 수소로 수분을 빨아들여 풍선을 알루미늄을 밟으면 찌그러지는 것과 같은 작용을 하게 합니다. 가정에 있는 가스보일러가 하는 작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요즘에는 석유가 얼마 안 남아서 셰일가스로 대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 셰일가스가 무엇인가요?
A: 셰일가스란 ‘모래와 진흙이 쌓여 굳어진 지하 퇴적암’인 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입니다. 일반 천연가스(전통가스)는 오랜 세월동안 지표면 가까이 올라와 있는 반면, 셰일가스는 불투과암석층이 있어 이동하지 못하고 셰일층에 잔류합니다. 또 셰일가스는 전통가스보다 깊은 곳에 위치하고 암석 틈에 퍼져있어 채굴이 어려우나, 성분(메탄 80%,에탄 5%,프로판 밎 부탄 10%)과 용도는 전통가스와 동일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이번 취재를 통하여 가스는 아주 편리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스점검은 1년에 1회 정도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원래 가스는 무색무취이지만 가스가 샌 것을 알게 하기 위해 마늘 썩는 냄새가 나는 ‘메르캅탄’이라는 화학 물질을 일부러 넣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가스를 조심하게 사용하여 가스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신예지 기자 (서울당서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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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보정초등학교 / 6학년
2012-12-30 17:46:13
| 저도 집에 있는 가스밸브에 비눗물 칠해서 검사해보며 안전하게 사용해야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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