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위한 7가지 힘

오바마는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다. 흑인이 대통령이 된 것에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지만, 미국인들이 고정관념을 깨고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케냐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였다. 주변 시선에 대한 부담으로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다.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지자 담배부터 심지어 마약까지 손을 댔다. 하지만 친구 레이를 만나 방탄한 세월에서 벗어나 열심히 공부해 로스쿨에 입학한다. 그는 좋은 직장도 마다하고 인권 변호사가 된다. 차별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았기 때문이다. 아픔을 딛고 올라서 지금은 누구보다도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마음, 긍정적인 생활 태도, 계획을 행동에 옮기는 실천력,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성, 본보기가 되어줄 나만의 선생님을 갖는 것, 이 7가지의 힘이 오바마 아저씨가 대통령이 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꿈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행동에 옮기려는 사람이 적은데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 자신이 하고 싶은 것보다 미래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것을 실천했기 때문에 대통령 자리까지 올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였다. 오바마 아저씨가 가지고 있던 7가지 힘만 있으면 누구든지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김효정 기자 (서울개운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