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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2월 7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엄세현 기자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6 / 조회수 :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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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마르코’ 나가신다!

2월 14일 개봉 예정인 <해양경찰 마르코>는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어서 비슷한 형식의 ‘런닝맨’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광수, 송지효씨가 더빙을 맡게 된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지난 1월 31일, 왕십리 CGV에서 <해양경찰 마르코>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더빙을 맡은 이광수, 송지효 씨가 나와서 인사말을 하였다. 먼저 둘은 <해양경찰 마르코> 시사회를 위해 추운 날씨인데도 많은 사람이 와준 것에 감사를 표하였다. 이광수 씨는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 시사회에서 사진 찍은 것들이나 소감을 블로그, 트위터 등에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고, 송지효 씨는 “영화 더빙은 처음이라서 아직 미숙한 점이 있을 테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러 가지 의미를 담은 영화니까 재미있게 보시고, <해양경찰 마르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좌석번호를 추첨해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물은 이광수, 송지효 씨의 싸인 포스터와 공연 초대권이었는데 아쉽게도 기자는 뽑히지 못하였다. 뽑힌 사람들은 이광수, 송지효 씨로부터 직접 선물을 받았다.

소심하지만 정의로운 해양경찰 ‘마르코’는 악당 ‘카를로’에 대적해서 게임 세상에 가두어진 시민들을 구해내고 첫사랑인 룰루를 지켜낸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점차 악당의 정체를 밝혀내고 친구들과 함께 악당을 물리쳐 원숭이섬을 구하는 내용이다.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이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영화이다.

마지막에는 이광수와 송지효씨가 영상으로 나와 어린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기르고 착하게 잘 지내라고 짧은 조언도 해 준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의 재미있는 아이템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인공 ‘마르코’는 전기충격기 하나로 모든 사건을 해결한다. 해변가에 수상한 물건이 나타났을 때 그것이 위험한 물건인지 아닌지 전기충격기로 판단하고, 전기충격기로 악당을 위협하기도 하며 때로는 두꺼비의 목숨을 살리기도 한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룰루’는 항상 마이크와 녹음기를 가지고 다니며 좋은 소리를 녹음해 음악을 만든다. 악당 ‘카를로’는 파괴로봇과 그 로봇을 조종하는 특수헬멧이 있는데, 그 헬멧을 쓰면 자신이 움직이는 대로 로봇이 움직인다는 것이 신기하였다. 얀라벡 감독은 컴퓨터그래픽의 차가운 느낌이 싫어서 직접 핸드페인팅 기법을 사용해 따뜻한 색감으로 영화를 표현해서 제작기간이 무려 4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실제로 보니‘어떻게 이 많은 장면을 하나하나 칠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대단하기도 하고,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에 비해 색감이 더 자연스럽고 따뜻해 보이는 것 같았다.

시사회에 참석한 정명제(서울서교초, 2)군은“마르코가 원숭이섬을 구하는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나래(가산중, 2)양은“SBS 시사회에 신청했다가 당첨 돼서 보게 되었어요. 제 나이 또래보다는 조금 어린 친구들이 보면 좋을 것 같고 유쾌하게 잘 봤어요. 마지막에 마르코가 룰루를 구하러 돌아온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혜화 스태프는 “주인공인 마르코가 정의로운 해양경찰이잖아요. 자연보호에도 앞장서고 규칙도 잘 지키는 마르코의 선량한 모습들뿐만 아니라, 해적들은 만나서는 ‘우리는 모두 친구다.’하면서 우정을 강조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게임 송을 부르면서 게임에 중독되면 위험하다는 것도 알려줘요. 전체적으로 보면 내용이 흥미롭고 재밌는 면도 있지만 교육적인 면까지 더해져 어린 친구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완성도가 높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어린 친구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과 같이 봐도 ‘우리가 앞으로 마르코의 이러이러한 면을 본받아야겠다.’, ‘이런 것은 위험하니까 하지 말아야겠다.’하면서 서로 얘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가족영화로도 좋아요.”라고 말했다.

영화는 재미있었지만, 열두 살인 기자 보다는 조금 어린 7~9세 정도의 남자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같이 영화를 본 기자의 6세 동생도 재밌게 잘 보았지만, 나이도 어리고 마음이 여려서 그런지 로봇이나 싸우는 장면이 나올 때는 무섭다고 눈을 질끈 감기도 하였다. 이 영화는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한 설문 조사 중‘내 아이의 스트레스를 유쾌하게 타파할 봄방학 최고의 애니메이션은?’이라는 질문에 이 영화가 1위로 뽑혔다고 한다. 흥미로운 이야기에 바른 습관까지 길러주는 영화, <해양경찰 마르코>! 가족과 함께, 혹은 친구와 함께 꼭 한 번 관람하기를 바란다.


엄세현 기자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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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주
도남초등학교 / 6학년
2013-02-16 16:08:28
| 제 동생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네요!!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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