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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호 1월 20일

출동-한국지역난방공사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홍성원 나누리기자 (서울우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5 / 조회수 :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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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쓰레기섬에서 공원으로! 올림픽공원의 비밀

찬바람이 무섭게 볼을 때리고... 씽씽 겨울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 따뜻한 난방으로 우리의 삶을 편하고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취재하기 위해 나와 푸른누리 기자들은 11시에 마포구청 역에서 모였다. 집에서 먼 거리라 피곤했지만 생전 처음 들어보는 ‘난방공사’ 와 여러 곳에 견학을 간다고 하니 마음이 설렜다.

우리가 첫 번째로 도착한 장소는 서부푸른도시사업소 안에 있는 서부푸른도시사업소 홍보 전시관이었다. 그곳에서 옛날 쓰레기 매립지였던 월드컵 공원, 난지도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난지도는 1970년도까지는 꽃과 오리들이 많이 있어 꽃섬, 오리섬이라고도 불리고 꾀꼬리, 물총새, 솔부엉이, 황조롱이, 딱새 , 난꽃, 영지 등 많은 동. 식물들이 어울러 사는 아름다운 섬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살다 보면 꼭 나오는 쓰레기. 자연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했던 그 당시 사람들은 1978년도 난지도에 쓰레기 매립지가 생기자 쓰레기를 더 많이 배출했다. 자연을 훼손하면 그대로 사람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 당시 쓰레기를 해발 98m 까지 쌓았다고 한다. 그래서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에는 매일 20,000톤이 넘는 쓰레기들이 버려지고, 쓰레기에서 나오는 독성물질에 1년 365일 크고 작은 화재가 일어났다고 한다. 그렇게 15년동안 쓰레기를 막 버리자, 이를 더 이상 두고 볼수 없었던 우리나라 정부에서 이를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바꾸자고 하였다.


이 거대한 쓰레기 산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바꾸자는 말에 누군가는 코웃음쳤을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는 쓰레기 위에 지지층, 차단층, 배수층, 여과층, 식생층, 표층 여러가지 층을 쌓아 ‘상부복토 작업’ 을 해서 6년만에 아름다운 공원으로 바꾸었다. 그래서 이 거대한 산을 5가지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화시켰다. 그러자 동식물들도 자라고 다시 옛날처럼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했다. 월드컵 공원에는 월드컵 공원을 대표하는 평화공원, 하늘이랑 가장 가깝고 계절마다 다른 식물들이 자라 아름다운 하늘공원, 가족끼리 산책하기 좋은 난지천공원,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수 있는 노을공원, 깨끗하고 맑은 강에서 놀 수 있는 난지 한강공원이 있다. 이런 아름다운 공원이 옛날에 쓰레기 매립지였다니 아주 놀랍기도 하고 그 쓰레기 산을 공원으로 바꾼 우리나라도 멋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설명을 듣고 난 후 우리 일행은 점심시간에 맛있는 스파게티와 돈까스를 먹었다. 옆에 있는 친구들 음식을 같이 먹고 이야기도 하니 우리 기자단들은 모두 서로 친해져 더 열심히 취재를 할수 있었다. 두 번째 취재 장소는 쓰레기를 소각해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마포 자원회수시설이었다. 먼저, 우리는 쓰레기를 어떻게 소각하는지에 대해서 들었다. 또한 쓰레기를 소각하고 나오는 열을 또 재활용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인형뽑기할 때 보았던 것과 흡사한 모양의 훨씬 더 큰 갈고리가 쓰레기를 집어 올라온 후 다시 버리는 것을 반복하는 것을 보고 우리들은 왜 떨어뜨리는지 신기하기만 하였다. 봉지를 터뜨리기 위하여 꽉 잡고 버리고를 반복하는 것은 쓰레기를 조금더 잘타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친후 쓰레기를 태우고 나서 나쁜 유해 물질 (다이옥신, 메탄 등) 은 여러번 반건식반응탑 등에서 걸러 지역난방을 한다는 것이었다.

설명을 들은 후 나오는 길에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동물 형상의 작품과 사람들의 모형 등의 작품을 관람하였다. 돈을 주고 만들지 않고 하찮은 쓰레기로만 만든 작품이어서 별로 좋지 않은 작품인 줄 알았지만 작품을 보고 나니 쓰레기로 만든 작품들의 구상도 좋고 쓰레기로 만들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멋있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들른 곳은 오늘의 취재 최종목적지 올림픽공원 안에 위치해 있는 ‘한국 지역 난방 공사’ 다. 지역난방이란 아파트 등 건물에 열생산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첨단 오염방지설비가 완비된 대규모 열생산실에서 경제적으로 생산된 온수를 공급하는 난방시스템이다. 올림픽공원 안에 난방공사가 있는 이유는 쓰레기를 태우고 태울때 나오는 열에너지로 온수를 만들기 때문이다. 쓰레기를 그냥 대기오염이 되게 나두지 않고 쓰레기를 재이용해 에너지를 만든다는 것이 놀라웠다.

설명을 다 듣고 난후 우리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분께 그동안 견학하고 궁금했던 것에 대해 질문을 했다.

기자 : 쓰레기를 태울때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의 독성물질이 위험하지 않나요?

한국지역난방공사 : 물론 쓰레기를 태우면서 여러 독성물질이 나오는데 그것은 여러 가지 배관을 통해 걸러지고 아저씨 회사에서는 메탄가스도 걸러서 처리하기 때문에 냄새도 안납니다.

기자 : 지역난방공사에는 전국에 몇 개 있나요? 몇 곳으로 보내나요?

한국지역난방공사 : 수도권과 대구, 청주, 김해, 양산 등 11개 지사에서 공동주택과 아파트 73만호와 건물 1668개소에 지역난방과 지역냉방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기자 : 우리집도 지역난방공사의 온수를 사용하는데요, 별로 따뜻하지 않아요. 왜그런가요?

한국지역난방공사 : 기자님 몇 층에 사세요?

기자 : 11층에 삽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 원래 1층은 난방을 세게 틀어도 지면과 맞닿아 있어 좀 춥습니다. 또한 11층 같이 고층은 위에서 찬바람을 바로 맞기 때문에 춥습니다.


버리는 쓰레기를 다시 에너지화 시켜 나라 경제에 도움을 주는 곳이 있다는 사실이 엄청 뿌듯했고 이런 시설이 많이 늘어난다면 부자나라가 될 수 있겠다란 생각도 들었다. 질문이 끝나고 우리는 마지막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오래도록 기억할 기념품을 갖고 취재를 마쳤다.


우리가 생활하면 나오는 쓰레기를 앞으로 최대한 줄이고 재활용해 자원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재활용하는 기술이 더 발전돼 외국으로 수출도 하고 쓰레기로 인한 지구의 여러 환경 문제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홍성원 나누리기자 (서울우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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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1-01-27 22:19:45
| 그 날 좋은 탐방이었던 것 같아요^^ 쓰레기가 자원으로 재탄생한다는 말은 처음들어봤어요. 좋은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가요! *^^*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1-31 17:36:50
| 쓰레기 산을 공원으로 만든 노력과 기술이 놀랍네요. 쓰레기를 이용해 자원을만들 수 있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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