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따뜻하게 지켜줘!

이번에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갔다왔다. 처음에 가 보니, 한국 지역난방공사에서 일하시는 분이 기다리고 계셨다. 그 다음 우리 모두 차를 타고 회사로 이동했는데, 굉장히 난방시설이 잘 돼 있을 것 같았다. 먼저 영상을 하나 봤는데, 여러 가지 에너지와 난방, 그리고 열에 대한 영상이었다. 그 영상을 보면서 난방의 3가지 종류, 즉 개별난방, 중앙난방, 지역난방에 대해 알게 되었다. 개별난방은 가정별로 사용하는 조그만 한 보일러이고, 중앙난방은 한 단지를 담당하는 난방 방법이라고 했다. 그리고 지역난방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하고 있는 난방 방법인데, 한 지역을 담당한다고 했다.

지역난방에 대해 더 설명 해 주셨다. 지역난방은 105도정도의 뜨거운 물을 각 단지마다 보내서, 단지에서 또 온도를 적당하게 조절해서 각 가정으로 보낸다고 했다. 그리고 지역난방을 하면 좋은 점도 알려 주셨는데, 지역난방은 한곳에서 물을 보내기 때문에 물을 적게 쓰고, 환경 보호시설도 잘 돼 있어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또 연료사용 절감, 그에 따른 석유수입 대체효과와 다른 여러 가지 좋은점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

다음에는 지역난방이 많이 공급되고 있으며, 열 배관망(뜨거운 물이 지나가는 곳)도 시설이 잘 돼 있어 열이 빠져나가지 않는다고 하셨다. 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와 풍력, 태양열 등도 이용한다고 하셨는데, 그런 에너지가 열을 일으키는데도 사용될 줄은 몰랐다.

쓰레기 소각장 견학도 했는데, 그곳에서도 여러 가지 설명을 들었다. 소각로를 보고 난 후, 중앙제어실에도 가 봤는데, 그곳에서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통제 등을 할 수 있다고 하셨다. 또 소각로에서 타고 남은 재나 중금속 등은 따로 지정된 구역에 묻는다고 했는데, 빨리 기술이 발달해서 그런 것도 처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아쉽기는 했지만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위형준 독자 (대전가장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