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의 따뜻한 겨울을 책임지는 한국지역난방공사

2011년 1월 14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지역난방공사 취재를 위해 마포구청역앞에 모였다. 먼저 기자들은 버스를 타고 월드컵공원 홍보 전시실인 디자인 서울 갤러리로 이동했다. 홍보 전시관에 도착한 어린이 기자들은 난지도 관련 영상을 시청한 뒤 전시관 곳곳을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다. 이곳 전시관에는 난지도의 역사, 난지도가 쓰레기 매립지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변천하는 과정등을 전시하고 있다.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한 월드컵공원은 월드컵공원 전체를 대표하는 평화의 공원, 월드컵공원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하늘공원,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 수 있는 노을공원, 오염된 과거를 딛고 깨끗한 하천으로 변한 난지천공원으로 나뉘어있다.

월드컵공원 홍보전시관을 다녀온 후 점심을 먹고,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자원회수시설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서울 각 지역에서 온 쓰레기를 시설에 있는 소각장에서 소각하고 있다. 쓰레기 분리배출 관련 영상을 본 푸른누리 기자단은 크레인 조정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산더미 같이 쌓인 쓰레기들을 본 푸른누리 기자단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크레인 조정실에서는 커다란 크레인으로 쓰레기를 파봉하거나 소각하는 곳으로 옮기는 일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필터 즉 정화시설이 두개가 있는데 이 정화시설로 쓰레기를 소각할 때 나오는 안좋은 가스(다이옥신 등)를 걸러 배출하고 있다. 99%의 독성 물질이 이 두개의 필터에서 걸러진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곧바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암지구로 향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아파트, 업무, 상업용 건물들에 개별 보일러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열병합 발전소 등 첨단 오염방지 설비를 갖추고있는 대규모 열생산시설에서 경제적으로 생산된 열을 많은 지역에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기반시설이다. 이런 지역난방은 기존의 난방방식에 비하여 에너지 절약과 대체에너지(매립가스)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 감소 효과가 우수한 선진 난방시스템이다. 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난방뿐만 아니라 냉방도 지원해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홍보물과 설명을 들으며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다. 모든 일정을 마친 어린이 기자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시민들의 따뜻한 하루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지역난방공사가 있어 올 겨울은 더 따뜻해지는것 같다.

권남형 나누리기자 (인천부내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