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규 독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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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가 우주를 볼 수 있다면 그 안에 은하수를 볼 수 있을 것이고 또, 은하수를 볼 수 있다면 그 안의 별을, 별을 볼 수 있다면 행성, 그리고 별이 죽은 블랙홀까지... 천 억가지 은하수 중 가장 가까이의 안드로메다, 또 그 중 하나인 우리 은하수, 태양계, 그리고 마지막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성인 지구를 보게 될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1990년 4월부터 허블(Hubble, 거리의 법칙을 밝혀낸 천문학자)망원경의 우주 관측활동을 통해 그 동안 상상할 수도 없었던 경이로운 우주가 지금 이 순간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된다. 첫 임무에서부터 19년 후 망가져 가는 허블을 지키기 위해 7인의 우주인들이 목숨을 건 위대한 도전, 허블의 수리와 업그레이드 그리고 그 놀라운 미션에 3D카메라가 함께해 이 감동의 영화가 탄생했다. 특히 내레이션에 아주 친근하고 차분한 목소리가 다소 어려운 우주를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로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 교수님이시다. 3D의 생동감 넘치는 영상 때문에 마치 내가 우주인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된다. 자, 다 같이 우주의 세계로 빠져보자.
유선규 독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