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운양초등학교 / 5학년)
2009년 2월 16일 김포 운양초등학교에서는 작은 졸업식이 있었다. 운양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제 8 회 졸업식 이었다. 우리옷으로 차려 입은 토끼반, 다람쥐반 동생들이 제법 의젓한 모습으로 우렁차게 애국가를 부르며 졸업식은 시작 되었다.
원장 선생님(교장 김영성 선생님)께서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김현아 언니, 박태환 형 처럼 특기를 살리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라."는 훈화 말씀을 하시며 졸업생 한명한명의 손을 꼬옥 잡아 주셨다.
원장 선생님께 졸업장, 표창장을 수여 받고 돌아서는 동생들의 얼굴은 꽃보다 더 환한 웃음이 가득 번져 있었다.
큰 시작을 향해 작은 발걸음을 힘차게 시작하는 운양병설유치원 동생들에게 커다란 화이팅을 보낸다.
김주형 기자 (운양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