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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호 09월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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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현 독자 (대구대덕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2 / 조회수 :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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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잘못된 선택?

나는 8월 16일자 영남일보를 보고 너무 충격적인 나머지 입이 떡 벌어졌다. ‘뉴스/화젯거리’면을 펼쳐 들자, 가장 먼저 청소년 자살율이 47%나 증가했다는 기사부터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심각한 표정으로 기사를 한 줄 한 줄 읽어갔다. 그들이 그런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가정불화가 34%로 1위를 차지했고, 우울증이 13%로 2위를 차지, 이어 성적 비관(11%), 이성관계(6%) 신체결함이나 질병(3%), 집단 괴롭힘(2%)등이 그 뒤를 따랐다. 최근 5년간 청소년 자살 사건이 724건에 달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이야기이지만, 자살 이유를 알 수 없는 ‘기타’가 문제이다. 그들은 자살징후도 보이지 않았고, 평소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성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기타’의 사건 대상자들은 29%에 달했다. 미래의 기둥인 어린 학생들까지 이런 심한 스트레스를 받다니... 또한 초등학생의 자살사건도 있어 나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런 참혹한 결과를 낳는 이유들을 되짚어 보자.


가정불화

요즈음에는 ‘가정 폭력’, ‘가족간의 성폭력’, 심각한 부부싸움 등의 사건이 흔하다. 그리고 부모님들께서 부부싸움 하시는 모습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본 적 있다고 한다. 멀리서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엄마와 아빠가 심각하게 언성 높이는 것을 보는 어린아이들은 얼마나 두려움에 떨었을까. 엄마아빠가 싸우는 것은 싫지만 그광경을 지켜 볼 수밖에 없다. 사회의 가장 작은 집단인 가정에서 불화가 일어난 것도 문제이지만, 그로 인해 아이들의 정신세계가 병들어 가고, 급기야 이런 극단전 선택을 하는 것은 매우 큰 문제이다. 부모님들께서는 아이가 보는 앞에서는 부부간의 문제를 대화로써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멋진 부모님의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한다.


우울증

우울증은 아이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가 스트레스 생길 일은 없을 것 같지만, 학교 성적압박, 학원에서 받는 스트레스, 친구들간의 문제, 사춘기에 접어들어 예민해진 학생과 부모님의 싸움 등이다. 어린이들이 어려서 부터 이런 증상을 앓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 어른들은 학생들을 스트레스에서 보호해 줘야 할 의무가 있다.


성적비관

우리나라 교육률이 치솟는 가운데, 학생들은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있다. 열심히 했는데도 부모님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학교 시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그아이를 비관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학생들은 아직 마음이 완전히 성장하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성적으로 비관을 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큰 스트레스이다.


어린이들은 아직 판단력이 흐리다. 어른들은 그들이 어렸을 때 당시 어른들의 보호 속에 자라 오늘날 이렇게 튼튼하게 우리나라를 받치고 있다. 그러므로 어른들은 어린이들을 보호 해 줘야 할 의무가 있고, 어린이들은 어른들에 의해 보호 받을 권리가 있다. 학생들의 경우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다고 생각되거나, 생활이 힘들 때는 심리적 상담을 받아보거나 친한 친구나 선생님께 털어 놓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은 부모님이 낳아준 소중한 생명체라는 생각이 있어야 하고, 어떤 어려운 상활에서라도 참고 이겨 낼 수 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 의지가 필요하다.

이채현 독자 (대구대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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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0-09-02 21:10:39
| 저는 스트레스가 생기면 솔직히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제가 좋아하는것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드리면 어머니께서 들어 주셔서 괜찮아져요.
신윤지
언주중학교 / 1학년
2010-09-03 17:07:03
| 참 안타까운 사실이네여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0-09-03 18:45:12
| 요즘에는 많은 학생들이 학원 다니기에 바빠요~ 자살의 원인은 대화 부족같아요. 표현하고 싶은데 계속 참고 참다보니까 그렇게 되는 것 같네요!...
이채원
대구대서초등학교 / 5학년
2010-09-03 21:07:37
| 부모님이랑 대화도 많이하면 도움이 될것같아.
정말 마음이 아프네.
심혜성
대구대덕초등학교 / 6학년
2010-09-03 22:50:48
| 언니 기사 잘 읽었어.
마음이 아프다...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9-04 07:57:53
| 기사 정말 잘 썼네요. 부럽습니다.
오하나
성남동중학교 / 1학년
2010-09-04 23:07:54
| 정말 정말 슬픈 사실이에요, 나쁜 일들이 자꾸 증가 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
가정 불화, 우울증, 성적 비관 이런 것들이 우리들이 자살할 이유가 될 수 있는거냐고요? 또 이런 것들에 대해 우리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이런 점들! 고치셔야되요~~~~~~~~~~~~~~~~~~~~~~~~~~~~~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0-09-05 10:18:18
| 아이들은 누구나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입니다. 성적과 우울증은 가정보다는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의 관심이 예방하는 길인것 같습니다.
신홍규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2010-09-06 13:57:00
| 어느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해 긍정적 마음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도록 노력합시다! 우리 모두~
진시화
구룡중학교 / 1학년
2010-09-12 16:10:45
| 정말 깜짝 놀랄 만한 내용이 담기었네요. 청소년 자살의 원인은 아마 가정불화, 성적 등이 결합된 스트레스 때문이 아닐까요? 이 슬픈 현실을 막으려면 가정의 사랑, 친구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9-14 19:39:33
| 성적에서도 자살을 한다니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네요. 저는 학원을 많이 다니지 않아서 학원에 대한 압박을 많이 받지는 않습니다. 생명은 소중한 것인데 그렇게 어린 나이에 생명을 버린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9-21 00:39:53
| 정말 마음 아픕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할 때 자신을 사랑해 주는 분들을 생각하면 그런 마음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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