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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호 09월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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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독자 (은석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 / 조회수 :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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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고운말 사용해요

‘욕설은 한꺼번에 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욕을 먹는 사람, 욕을 전하는 사람, 그러나 가장 심하게 상처를 입는 사람은 욕설을 한 그 사람 자신이다’ -막심 고리키

우리학교를 포함하여 요즘 초등학생들의 언어 폭력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그 중에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표현인 ‘장애같애’ 라는 말도 포함되어 있다. 정말 몸이 불편하신 분이 들으시면 가슴 속에 상처를 긋는 말이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그 분들은 자신 스스로에 자존감을 상실하실 수도 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스스럼없이 그런 말을 내뱉는 아이들이 ‘장애’ 아닐까?


그런 언행들의 주 원인은 ‘텔레비전 프로그램’ 인 것 같다. 우리집은 텔레비전 시청을 자주하지도 하고 예능프로나 드라마는 보지도 않아서 잘 모르지만, 지나가다 들어도 ‘이건 좀 심하다’, ‘저건 장난치고 불쾌하겠다’ 싶은 말들이 들린다. 특히 예능프로들은 일부러 웃기기 위해서 ‘장난 아닌 장난’ 을 친다. 인격을 모독하거나 생각없이 아무말이나 내뱉는다.

그냥 웃어넘길 수도 있는 말들이 아이들에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드라마에서 나온 폭력장면들도 문제다. 폭력은 ‘잘못된 것’ 이라는 인식이 점점 둔감해지거나, 비속어들은 그냥 하나의 ‘장난’ 일 뿐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1학년 꼬마일 때 누군가 ‘바보’, ‘임마’ 라는 언어만 사용해도 나쁜 말이라며 선생님께 일러바치던 아이들이, 이제는 많이 듣다보니 직접 사용하기까지 한다. 나 또한 아이들이 비속어를 사용하면 이젠 그냥 당연한 듯이 받아들일 때도 있어 깜짝깜짝 놀란다. ‘쟨 늘 그래’,‘요즘에 다 그렇지’ 라고 말이다.

이 문제는 어서 해결되어야만 한다. 첫번째로 방송사들은 반드시 비속어나 폭력을 일삼는 장면을 줄어야 할 것이며, 둘 째,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부적절한 프로그램이나 드라마는 보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셋째, 비속어를 듣더라도 사용해서는 안된다. 우리나라의 언어가 깨끗하고 아름답게 남았으면 좋겠다.

이서현 독자 (은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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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9-04 07:58:40
| 수고하셨습니다.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9-05 22:03:05
| 맞아요. 아이들 중 비속어를 쓰지 않는 아이들은 거의 없을 정도 이지요. 하루 빨리 이런 점이 고쳐 져야 할텐데...ㅠ
이동준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2010-09-08 21:11:27
| 좋은 기사 인것 같아요. 저도 욕을 쓰는 아이들은 정말 싫어해요. 무섭기까지 하지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9-14 19:42:46
| 방송사에서도 앞으로 비속어를 사용하는 장면을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서영
대전관평초등학교 / 5학년
2010-09-14 20:54:33
| 음.. 맞아요. 저도 욕하는 사람들을 보면 살짝 두렵기도 해요. 우리나라가 고운말을 쓰는 나라가 되었음 좋겠어요.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9-15 19:23:35
| 고운말을 사용하도록 모두 노력해야겠어요.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9-21 00:41:06
| 우리 말을 아름답고 곱게 써야겠습니다.
고지우
서울덕수초등학교 / 5학년
2012-11-05 22:44:34
| 욕을 쓰지않고 바르고 고운말을 쓰도록 모두들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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