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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백승협 기자 (중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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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대 백제의 무령왕릉을 찾아서

7월 25일 부여에서 하루를 보내고 올라오는 길에 공주 무령왕릉을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4학년 국어교과서에서 나오는 벽돌의 모양과 연꽃무늬를 꼭 확인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천마총과 무령왕릉은 어떻게 다른지도 알고 싶었고 부여와 공주의 문화재는 경주와 다른 이유를 찾고 싶었습니다. 무령왕릉을 찾아온 것은 두 번 왔는데 이번에는 아빠와 함께해서 더욱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공주는 백제가 위례성에서 두 번째로 옮긴 도읍지입니다. 왕릉은 왕들과 왕족의 무덤으로 알려진 공주 송산리 고분 중 하나로 백제 25대 무령왕과 왕비가 합장된 무덤입니다. 1971년 배수로 공사 중에 발견된 무령왕릉에서는 무덤의 주인을 기록한 고인돌과 금제관식 등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산의 경사면을 판 다음 벽돌을 쌓아 무덤방과 널 길을 만들고 물길을 내고 그 위에 아치형의 천정을 만들었습니다. 내가 무덤 안으로 들어가는 것조차 힘이 들었습니다. 동굴 모양으로 되어 있어 허리를 굽혀야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앙에 벽돌무덤의 벽은 길이쌓기와 모 쌓기를 번갈아 쌓았고 아치형의 천장을 만들려고 천장부분에 벽돌의 숫자와 형태를 달리하였습니다. 연꽃무늬가 새겨진 벽돌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길이 쌓기와 모 쌓기 방식의 차이에 따라 다른 무늬의 벽돌을 사용했습니다.


우리가 관람을 한 곳은 송산리 고분군 모형관이라고 합니다. 무령왕릉을 정밀하게 재현하여 모형으로 복원하였는데 기존의 고분을 1:1 크기로 같게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놓은 공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무령왕릉은 잔디로 둘러 있었고 그 안의 모습은 전시관을 통해서 보았지만 약간 아쉽기도 했습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은 모형전시, 사이버진열장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왕릉에는 무덤의 터를 사는 기록을 새긴 묘지석으로 이 묘지석에 의하면 왕은 523년 5월7일에 돌아가셨고 3년째 되는 525년 8월12일 왕릉에 안장되었다고 기록이 되었습니다. 왕비는 526년 12월에 돌아가셨고 529년2월12일에 왕릉에 안장되었다고 쓰여 있다고 합니다.


올여름 비가 와서 이곳 무령왕릉을 올 때마다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이날은 비가 오지 않아 가족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아빠는 처음 백제의 문화를 볼 수 있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하지만, 경주와는 달리 관광객들이 많이 없다고 하시며 백제 문화에도 관심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무령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잠정등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이 세계에 인정을 받고 많은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백승협 기자 (중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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