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누리 기자단 부산기상청에 가다.

8월 19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부산 기상청에 탐방을 갔다. 부산기상청은 부산 동래에 있다. 부산기상청 홍보관과 예보실에도 가보았다. 홍보관에는 태풍 제조기와 기상해설자 체험실 등이 있었다.

예보실에는 광주, 서울, 제주, 강원, 부산 등 여러 기상청과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영상회의 시스템이 있어 서울, 제주, 강원 기상청에 탐방을 간 다른 푸른누리 기자단과 화상 대화도 해보았다. 또 우리 기자단에게 기상청에서 하는 일을 설명해주시는 선생님께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다. 기상청에서 하는 일은 관측이 있다. 그리고 그 관측 방법은 다양하다. 기온, 습도 , 바람 , 천둥 , 번개 , 비 , 눈등을 관측한다. 관측방법은 위상기상관측, 고층 기상관측(고층 30m에서 기상을 관측), 해양 기상관측 등 바다, 육지, 하늘, 우주 등 입체적인 관측을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또 부산MBC 기상해설자인 문지영 기상해설자가 우리 기자단을 위하여 기상해설자에 대하여 설명해주기 위해 와주셨다. 우리가 모르는 기상해설자가 하는 일을 말씀해주셨다. 먼저 회사에 와서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날씨를 확인한다. 날씨를 확인하고 그 날씨로 1분30초의 짧은 방송시간에도 직접 2·3시간 동안 방송원고를 작성한다. 방송 화면에 나오는 자막을 만들고 화면을 고른다. 방송 직전에 화면과 의상 등을 점검하며 연습한다. 준비한 내용을 방송을 통해 전달하고, 방송이 끝나면 모니터를 꼭 하면서 방송이 잘되었거나 잘 안되어진 지 확인하면서 반성한다.

방송을 하는 스튜디오는 창문이 없어 비가 오는데도 비가 오지 않는다고 방송하는 방송사고도 잦다고 문지영 기상해설자는 말하였다. 또 스튜디오에 기상해설자들이 서 있는 곳은 모두 파란색인데 방송을 내보낼 때에는 파란색을 지워서 내보내는데 방송을 할 때 조금의 파란색이라도 들어가면 그곳은 보이지 않게 된다고 한다.

우리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은 기상청 탐방으로 기후와 기온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현빈 독자 (부산천마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