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나누리기자 (회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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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방학에 의정부 호원초 영재학급 학생들은 지난 8월15일부터 8월19일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매일 영어몰입 과학수업을 했습니다.
그 영어과학수업 내용 중 가장 기억나는 것은 배는 어떻게 뜰 수 있을까이며, 그래서 부력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고 직접 배를 만들어 실험해 본 것입니다.
먼저, 배의 설계도를 그리고 나무젓가락을 1/3로 잘라 접착제로 나무젓가락을 붙였습니다. 배 모양의 틀을 만든 다음에 물에 띄워보기 전 무게중심을 맞춥니다. 그러면 배가 물 위게 뜨게 되는데, 그때 부력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 후 띄워진 배의 위에 탁구공을 몇 개 올릴 수 있는지 테스트를 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탁구공을 싣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또 어떤 친구는 10개의 탁구공을 올려 주변 아이들로부터 부러움을 샀습니다.
또 영어신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주제는 ‘부력’과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부력을 발견한 아르키메데스가 부력을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는지를 영어로 기사로 썼습니다.
그리고 동물들의 ‘서식지’와 관련된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봤습니다. 사람들과 관련된 ‘서식지’에 대한 기사도 봤는데 북극의 툰드라와 열대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서식지에 대해 비교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투모로우’라는 영화를 봤는데 지구온난화 때문에 자연재해가 일어나는 이야기였습니다.
방학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오순도순 모여 재미있는 실험도 하고, 영어로 기사도 써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시간이 많아 다른 친구와도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민지 나누리기자 (회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