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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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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민 기자 (서울영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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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푸른교실 여름 환경 캠프

2011년 8월 9일부터 2박3일동안 UN이 지정하는 ‘숲의 해’를 맞아, "숲과 이야기하기"라는 주제로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주최하는 꿈나무 푸른교실 여름 환경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친환경 생활 의식을 배우고 에코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과 환경 강의, 조별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날, 버스를 타고 서울숲에 가서 탐방을 했습니다. 환경이란 나를 중심으로 주변의 모든 것이고, 모든 생물은 번식을 해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곤충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는데, 매미는 암컷이 수컷 울음소리를 듣고 짝을 고르고, 개미는 여왕개미가 일개미의 들어오는 수를 세서 들어오지 못한 개미의 수만큼 낳는다고 합니다.


벌레는 우리 사람보다도 더 먼저 살았는데 사람이 2천 년 전부터 살았다면, 벌레는 2억 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이제 서울숲을 쭉 둘러보았습니다. 서울숲에는 벚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는 개미와 같이 삽니다. 벚나무의 잎에 꿀 같이 달콤한 것이 있어서 개미를 모으고, 개미는 벚나무에 오면서 진딧물을 없애줍니다. 겨울에는 나무에 있는 20%정도의 물을 내보내서 조금이나마 얼지 않고, 봄이 오면 다시 흡수합니다.


허브의 냄새도 맡아보았는데 머리가 개운해졌습니다. 서울숲을 구경하다가 사과나무를 보았는데 원래는 서울에서 사과를 잘 못 키우는 기후였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서울에서도 심게 되었습니다. 만약 더 기후변화가 심해진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사과를 키우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설명을 들으면서 저는 ‘앞으로 더욱 환경을 생각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지, 옥수수, 벼, 토란, 땅콩, 대나무 등을 보고 선인장도 보았는데 선인장은 온실에 두었고, 다육 식물입니다.


서울숲 구경을 다하고, 나무목걸이를 만들러 갔습니다. 동그란 나무위에 펜으로 그림을 그려서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저는 벚나무가 기억에 남아서 벚나무를 그렸습니다. 이제 서울 숲에서 나와 식당으로 갔습니다. 비빔밥이라서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다 먹자 숙소가 있는 남이섬으로 갔습니다. 남이섬으로 가는 배를 타러 가방을 들고 갔습니다. 조금 힘들었지만 기대가 되었습니다. 배를 타고 남이섬에 도착하자 전기자동차에 짐을 놓고, 숙소로 걸어 갔습니다.


전기자동차가 우리의 숙소에 짐을 놓고 가서 숙소에 가보니 짐이 모여 있었습니다. 자신의 짐을 들고 숙소에 짐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쉬다가 강당에 모여서 조별 미션을 했습니다. 미션은 식물 찾기입니다. 남이섬에 있는 식물을 찾아서 사진을 제일 많은 찍어오는 팀이 이기고, 이 사진을 이용해서 환경 UCC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팀은 3등을 하였습니다. 식물을 열심히 찾아보고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진 후 환경 UCC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초 지정은 4초마다 바뀌는 것이 제일 안정적입니다.


UCC를 만들어 보고 저녁을 먹은 후 환경 기념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세계 습지의 날, 세계 물의 날, 식목일 등 12개의 기념일을 외워서 조별로 발표했습니다. 우리 조는 탈락했지만 조별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환경 게임을 재미있게 하고, 친환경 과자를 먹으면서 조별로 자기소개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숙소에 가서 취침을 했습니다. 많은 활동을 해서 정말 피곤했습니다.


둘째 날, 아침에 일어나 조별 기상미션을 하기 위해 일찍 일어났습니다. 기상미션은 바로 배가 들어오는 곳에서 사진 찍기였습니다. 우리 조는 3등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조별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정을 쌓아 갔습니다. 기상미션을 하고 오니 해가 떴습니다.


조금 쉬다가 아침을 먹고 숲 속 운동회를 하러 갔습니다. 조별로 운동회를 했습니다. 둘 씩 짝이 되어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되어보기를 했는데 저희 조가 1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위 바위 보를 하면서 꼬리잡기 게임을 했는데 제가 1등을 해서 우리 조의 모둠원들은 모두 문화상품권 5,000원씩 받았습니다. 정말 뿌듯하였습니다.


숲 속 운동회를 하고, 숲 체험 자연 놀이를 하였습니다. 이 수업은 별명이 송다리인 선생님이 진행을 하셨습니다. 여름은 열매가 완성되는 시기입니다. 조별로 여러 가지 게임을 하고, 빙고게임도 하면서 숲과 점점 친해졌습니다. 전나무 솔방울은 껍질을 1번 벗기면 열매가 1개씩 있고, 나무껍질은 우리 몸의 피부와 같고, 아까시나무에는 가시가 있다는 것 등을 배웠습니다.


숲 체험 자연 놀이를 마치고 점심을 든든히 먹은 뒤 물놀이를 하러 갔습니다. 언니들과 물을 튀기면서 재밌게 놀고, 숙소에 가서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푸드 마일리지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녹색식생활이란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입니다, 푸드 마일리지는 낮을수록 좋습니다. 설명을 듣고 직접 친환경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쌀 야채 빵에 나트륨이 들어있지 않은 햄과 유기농 우유로 만든 치즈와 씽씽한 양배추와 친환경 쨈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푸드 마일리지 시간을 갖고, 숲 체험 자연 놀이2를 했습니다. 각 조마다 미션이 있어서 남이섬을 돌아다니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질경이 여러 개를 엮어서 제기차기를 하는 것입니다. 덥고 힘들었지만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힘들었던 숲 체험 자연 놀이2를 마치고 저녁을 먹은 뒤 조별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조 이름, 조 구호, 조 노래를 지어서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조 마다 모여서 작전을 짜는 것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조별 발표를 마치고 환경 골든 벨을 했습니다. 1등한 남자아이는 환경과 숲에 대해 많이 알고 있던 것 같습니다. 환경 골든 벨을 마치고 취침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 많은 활동을 갑자기 해서 몸이 여기저기 아팠습니다. 그래서 빨리 씻고, 잠들었습니다.


제가 환경을 배우면서 항상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환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 뒤에 오는 기쁨을 생각하며 뿌듯한 마음으로 환경보호에 앞장 서려 합니다.

서지민 기자 (서울영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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