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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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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미 기자 (대전봉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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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좋고 나도 좋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작년 겨울, 대한민국을 놀라게 했던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은 학교 폭력 사건의 시발점이 되었고, 학교 폭력의 실태는 점점 드러나게 했다.

나도 6학년에 올라오면서 일진회 같은 곳에 절대 말려들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작년에 옆 반 남자 아이는 힘을 앞세워 아이들에게 벌을 주고 때려서 선생님에게 혼났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우리 학교, 우리 동네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니 참 놀랐다. 경찰서에서는 주변 학교를 다니며 이런 끔찍한 사태를 막기 위해 학교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둔산 경찰서에서 온 PPT와 동영상 자료 등으로 40분간 알찬 교육을 해주었다. 우리가 함부로 하는 행동들과 그냥 내뱉던 욕들이 모두 학교 폭력이라는 것에 새삼 놀라웠다. 한편으론 연예인이 나오는 동영상으로 교육을 하니까 참 재미있고 귀에도 쏙쏙 잘 들어오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경장님이 여러 가지 사례를 보여주며 주변 동네에서도 이런 일들이 자주 발생한다고 했다. 정말 학교폭력이 강 건너 불 보듯 할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경장님은 학교 폭력을 당했을 경우에는 경찰서 또는 117로 신고하고 10살 이후로는 미성년자도 처벌이 가능하니 ‘나이가 어리니까 봐주겠지’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했다. 또, 성폭력 예방 수칙도 알려주었다. 놀 때는 친구와 함께 놀고 모르는 사람이 가자고 하면 절대 따라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맘껏 뛰어놀아야 할 어린 동생들이 성폭력 걱정까지 하는 것이 정말 슬픈 일이었다. 고학년 언니 오빠들이 괴롭히지 말고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어디서나 발생하는 무서운 시한폭탄인 학교폭력을 따라하지 말고 우리가 먼저 예방해서 올바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임수미 기자 (대전봉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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