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서 기자 (학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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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KOICA 지구촌체험관에 ‘Tinh Ban 천년의 우정’이란 제목으로 베트남의 문화에 대한 전시가 있었습니다. 그 곳에 가서 전시물을 보고 자세한 설명을 듣고 왔습니다.
베트남의 정식 명칭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입니다. 수도는 "하노이"지만 베트남의 남쪽에 있는 도시 "호치민"이 더 발달하였습니다.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에 있으며 중국과 라오스, 캄보디아의 국경과 가까이 있습니다. 또, 국토의 크기가 남한의 3.3배 크기이고, 베트남에서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베트남의 국토 모양이 용과 비슷하다고 믿습니다. 베트남의 국기는 금성홍기 또는 황성적기라 불리며 빨간색 바탕에 노란별이 있습니다.국화는 연꽃이며, 상징동물은 용입니다. 또, 베트남 사람들은 용신이 내려와 베트남을 창조했다고 생각하며, 용을 매우 좋아 한다고 합니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2번째로 쌀 생산량이 많은 나라이고, 쌀을 생명의 약이라 생각해서 매일 먹는데, 우리처럼 밥을 먹는 것이 아닌 쌀국수로 먹는다고 합니다. 또, 365일 중 무려 100일 동안 비가 내려서 소 대신 물소를 사용하여 쌀농사를 짓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의 따뜻한 기후 덕분에 1년에 쌀을 2~3번까지 수확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 베트남은 커피도 세계에서 2위로 많이 생산하는 나라입니다.
13세기 초 고려 고종 때, 베트남의 리 왕조가 멸망하자 리 왕조의 왕자가 도망 끝에 고려에 귀화한 것이 베트남과 우리나라의 우정의 시작이었습니다. 베트남은 1980년대 이후 사회주의 경제 정책에서 자본주의로 방향을 바꾸면서, 빠른 속도로 경제를 성장시킨 우리나라를 모델로 삼아, 유전 개발과 이동 통신 분야 등에서 활발하게 협력하여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체험에서 막연히 알고 있던 베트남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고이꾸온(월남쌈) 만들기’ 체험도 직접 월남쌈을 만들어 먹었기에 더 재미있었던 체험이 되었습니다.
조윤서 기자 (학현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