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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민규 기자 (매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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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떠받치는 곳 경천대를 가다!

가족과 함께 구미 해평에 사시는 외할머니 댁에 가기 전 경천대를 들렀다. 경천대는 원래 자천대 즉 하늘이 만들었다는 뜻의 이름이었으나 지금은 하늘을 떠받든다는 뜻으로 경천대라고 불려진다.


어떤 사람은 경천대를 "하늘로 우뚝 솟아오른 절벽 위로 소나무림이 우거져 있고, 반대편에는 금빛모래 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그 사이로 낙동강이 흐른다"라고 멋지게 표현했다. 처음에 이 글을 보고 조금 과장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직접 가보니 경천대를 비유한 글과 정말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경천대에는 임진왜란의 명장 정기룡 장군이 젊었을 때 이 곳에서 수련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장군이 바위를 파 만들었다는 말먹이 통이 지금까지 남아있다. 또 병자호란으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청나라에 끌려 갈때, 함께 따라가 고생을 한 우담 채득기 선생이 후에 모든 벼슬을 내려놓고 지내고 있었다는 무우정이 있다.


우리 가족은 주차장에서 경천대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가장 처음으로 만난 곳은 출렁다리 였다. 우리는 출렁다리를 통해 드라마 촬영장으로 내려갔다. 겨우겨우 다 건넌 다음에 계단을 통해 내려가 보니 MBC에서 찍은 ‘상도’라는 사극의 촬영지가 있었다. 그 곳에서 우리는 조금 쉬었다.

다시 조금 올라가니 경천대가 보였다. 경천대에 올라가 밑을 내려다 보니 정말 경천대 밑에는 낙동강이 흐르고 동쪽에는 절벽과 조금 옆으로 가면 금빛 모래사장이 있었다.


경천대는 마치 소설 호빗에 나오는 바우바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의 바우바위에서도 절벽이 있으면서 그 앞으로는 강이 뻗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는 영화를 촬영해도 좋은 장소가 될 것 같다. 지금까지 많은 여행지를 가보았지만 경천대 같이 훌륭한 자연명소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천대는 나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다.

김민규 기자 (매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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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04-16 14:49:06
|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데, 경치가 참 멋있어 보이네요. 정말 영화나 광고촬영해도 멋진 곳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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