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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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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나누리기자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 2학년)

추천 : 5 / 조회수 :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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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고 싶은 외교관 꿈나무들은 모여라~

토요일엔 학교를 가지 않는 5일제 수업이 실시된 후 외교통상부 외교 사료관에서 토요일에 외교 사료관을 개방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3월 24일 푸른누리와 나누리 기자들이 토요개관 기념 특별강연회 ‘사물놀이와 함께하는 외교관의 외교이야기’를 취재하기 위해 외교 사료관을 찾았습니다.


강연회가 시작되기 전에 노규덕 외무공무원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2006년에 외교사교관이 개관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주 5일제 수업이 실시된 이후 외교사교관을 토요일 오후 5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강연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노규덕 외무공무원의 인사말씀을 마치고 최광진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 부장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외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강사님의 멋진 사물놀이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외교에 대한 설명을 하기 전에 외교통상부에 관한 동영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외교 지평을 확대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외교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서 기후 변화, 에너지, 식량, 빈곤 등 범세계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문화 및 자연 유산 등재, 한류 확산 지원 등을 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를 지원하는 등 고품격 문화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인다고 합니다. 여러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나라’, ‘세계가 존경하는 나라’, 세계 속의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간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동영상을 시청한 후 외교관의 외교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외교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시작하였습니다. 외교란 그리스어’ diplomas‘로부터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로마 제국 시대에 접어 포개진 모양의 금속판으로 만든 ‘통행권’을 ‘diplomas’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현재와 같이 외교의 뜻으로 ’diplomacy‘가 쓰이게 된 것은 18세기 이후 최근의 일이라고 합니다. 외교에는 문화외교, 통상외교, 정상외교, 스포츠외교가 있다고 합니다.


해롤드 니콜슨(Harold Nicholson)이 쓴 <외교론>이라는 책은 외교관들의 필독도서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롤드 니콜슨이 생각했던 외교에 대하여 설명해 주셨습니다. 해롤드 니콜슨은 ‘협상에 의하여 국제 관계를 다루는 일과 국제관계가 대사나 사절에 의해 조성, 처리되는 방법과 외교관의 업무 또는 기술’을 외교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최광진 외교관은 외교란 ‘우리의 삶과 관련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2차 세계 대전 이후 민주주의 여론, 교통・통신 수단 및 경제, 문화, 스포츠 등의 발전으로 인해 외교행위 범위가 확대되었다고 말씀하신 뒤 외교 행위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상대국가와 관계를 구축하는 것, 정상회의를 통해 국위를 증진하고 경제 통상 교류를 하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 외국에 나가서 지진이나 쓰나미가 몰려올 때 교민을 보호하는 것, 그리고 국제기구와 교류하는 것 등이 모두 ‘외교 행위’라고 하셨습니다.


1905년 일본에게 외교권을 빼앗긴 것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깨어 있어야 하는 것’에 대한 설명을 하셨습니다. 1905년 일본에게 외교권을 빼앗긴 일은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일이라고 하시며 부끄러운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 당시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던 상황이었고 조약이 뭔지 몰랐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외교를 하려면 깨어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다른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전반적 흐름을 판단하고 분석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기 위해서는 외국어를 잘 할 필요하다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외교관님이 외국에 나갔을 때의 경험담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강사님께서 일본에서 진도 6의 지진을 경험하셨다고 합니다. 그 상황에서도 교민 보호를 위해 전 직원들이 음식과 용품들을 준비하고 구조대원 활동을 지원해주셨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자신의 안전을 살피는 일을 먼저 했을 것입니다.


외교관님의 사물놀이로 강의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취재 하러 가기 전에 ’사물놀이? 외교관?‘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사물놀이를 하며 외교에 관하여 강의를 하시는 강사님을 보고 ’외교란 우리의 삶과 관련된 것‘이라는 사실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외교 사료관 토요개관 기념 특별강연회 ‘사물놀이와 함께하는 외교관의 외교 이야기’를 통해 외교관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커서 외교관이 싶다면 항상 깨어있는사람이 되기 위해 많은 것을 보고 익히며 지구촌에 일어나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광진 강사님의 경험담을 통해 외교관은 자신의 안전보다 교민들의 안전과 나라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강연회를 마치고 이번 강연회에 참가한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2학년 손호연 학생을 인터뷰하였습니다.

한지혜 기자 : ‘사물놀이와 함께하는 외교관의 외교이야기’ 강연회를 참여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손호연 학생 : 제가 되고 싶은 외교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지혜 기자 : 외교관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손호연 학생 : 다른 나라에 있는 교민들을 엄마처럼 보살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지혜 기자 : 그럼 외교관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손호연 학생 : 여러 외국어 시험을 보며 외교관이 되기 위한 자질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지혜기자 : 강연회를 참여 하여 무엇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까?

손호연 학생 : 외교의 정의와 외교의 종류를 새롭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지혜기자 : 이번 강연회에서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손호연 학생 : 외교관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어서 기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한지혜기자 : 외교사료관에서 이젠 매주 토요일마다 개관을 하는데 다른 학생들이나 친구들에게 이런 프로그램에 대하여 알려 주고 싶나요?

손호연 학생 : 네... 이 프로그램을 외교관이라는 꿈을 지니고 있는 다른 학생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한지혜기자 : 소개해 주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손호연 학생 :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꿈꾸고 있는 외교관에 대한 직업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꿈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한지혜 기자 :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인터뷰에서 말한 바와 같이 평일은 물론이고 매주 토요일 외교 사료관을 프로그램과 함께 개방한다고 합니다. 그 중 토요 상설 강좌 ‘어린이 외교관학교’이 있습니다. 기간은 3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12시까지며 초등 5학년~ 6학년 학생 20명만 참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청은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외교 사료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고 합니다. 외교 사료관 개관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라고 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을 외교 사료관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사물놀이와 함께하는 외교관의 외교이야기! 푸른누리 기자들과 나누리 기자들이 함께 하여 더 즐거웠던 취재였습니다.

* 외교 사료관 홈페이지(http://diplomaticarchives.mofat.go.kr/)

→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합니다.

한지혜 나누리기자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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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04-07 14:19:51
| 외교사료관, 개인적으로라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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