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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특집1-사랑한 대한민국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현빈 기자 (팔달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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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뛰놀수 있는 유명산국립자연휴양림을 찾아서

무척이나 덥던 올해 여름방학 8월 7일~8월 8일 1박 2일 동안 기자는 기자 가족과 친한 친구 가족과 함께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유명산 자연휴양림 캠핑장에 다녀왔다. 기자는 캠핑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해 모든 것이 어색했지만 이 캠핑장에서 야영을 하려면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소문난 캠핑장이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찾았다.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 예약이 무척 어렵다고 한다.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속의 집만큼이나 야영장도 인기가 많았다.

처음으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족 모두는 힘을 합해 텐트를 치고 짐을 정리했다. 등산객들이 다니는 산책로를 따라 알록달록 많은 텐트들이 설치되어 있었고, 모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무척 더운 여름이었지만 캠핑장은 시원한 산바람이 불어 전혀 덥지 않았다. 청설모가 큰 나무 위에서 기자 가족이 텐트를 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더욱 즐거웠다.

야영장에서 짐 정리가 끝난 뒤 숲속에 있는 물놀이 장을 찾았다. 어린 아이들이 놀기 좋은 물 높이였기 때문에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 도시의 실내 수영장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자연 속 물놀이 장이었다. 소독 냄새 대신 시골 할머니댁에서 맡았던 자연의 냄새가 났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난 뒤 기자는 고구마와 옥수수를 삶았다. 야영을 할 때는 남자들이 요리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를 도와 고구마와 옥수수를 씻고 냄비에 담아 삶았다. 평소에 먹던 과자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맛이었다. 모든 것이 다 처음 하는 일들이라 낯설지만 설레였다. 숲속은 밤이 일찍 찾아온다고 해서 서둘러 저녁 준비를 했다. 숯불을 피워 산속에서 구워먹는 고기 맛은 정말 꿀맛이었다. 밤늦게 까지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한여름에 내복까지 챙겨 입고 잠을 자야할 만큼 추웠다. 차에서 짐을 내릴 때 두꺼운 이불과 옷을 보았는데 미리미리 알아보고 준비하신 이유를 알게 되었다. 한 여름밤에 내복에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자는 모습은 상상할 수 없지만 기자는 그런 모습으로 잠을 잤다.

숲속에서의 밤이 지나고 새소리와 물소리에 눈을 떴다. 숲속에서의 아침은 정말 상쾌했다. 늘 바쁘신 부모님과 함께 책도 읽고 운동도 하면서 보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유명산국립자연휴양림은 서울과 가까이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국립자연휴양림이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하는 사람들도 자신이 만든 쓰레기를 잘 처리하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찾아오기 때문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을 유지할 수 있었다. 유명산국립휴양림은 조용한 곳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다. 기자는 올 겨울에도 유명산국립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속의 집을 찾아가서 겨울 속 자연을 느껴보고 싶다.

공부와 학원수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을 권하고 싶다.

최현빈 기자 (팔달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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