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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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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기자 (서울내발산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06 / 조회수 : 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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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세계로 떠나다 ‘팀 버튼 전’

2012년 12월 12일부터 2013년 4월 14일까지, 서울 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팀 버튼 전’이 열리고 있다. 기자는 사촌 오빠의 추천으로 이번 전시에 다녀오게 되었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팀 버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감독이다. 영화 <가위손>, <크리스마스의 악몽>, <유령신부>, <프랑켄위니> 등이 모두 그의 작품이다.

팀 버튼은 다른 작가들처럼 귀엽고 예쁜 그림이나 캐릭터만을 만들지 않는다. 자신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가지고 무섭고 상처가 많이 나있는, 소름끼치는 캐릭터들도 많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팀 버튼의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다른 화가들의 작품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팀 버튼이 만든 캐릭터들의 특징은 캐릭터들에 모두 외로움과 슬픔, 걱정, 불안함 등을 드러나 있다는 점이다. 그런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다소 불행했던 그의 어린 시절을 추측해보게 되기도 한다.

팀버튼이 만든 캐릭터 중에는 스테인 보이, 로봇 보이, 굴소년 등이 있다. 이들도 모두 불행한 모습을 담고 있는 캐릭터들이다. 그렇지만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그림을 그려냈다. 캐릭터 중 얼굴이 세모 모양이면 걱정거리가 많은 캐릭터이고, 얼굴이 동그라미이면 슬프고 행복하지 않은 마음을 나타내는 캐릭터, 회오리 모양은 주로 불안한 세상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니 참으로 재미있고 기발하다. 또한 팀 버튼은 둥그렇게 휘어지는 절벽을 그리기도 하고, 빙글빙글 돌고 있는 바닥을 그리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기도 했다.

2층 전시관에서는 내성적이었지만 특이하고 독특한 상상력을 가졌던 팀 버튼이 성장기 때 그린 그림과 월트 디즈니 영화사에서 일하는 동안 그린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 ‘와인과 푸른 소녀’, ‘로미오와 줄리엣’, ‘굴소년의 우울한 죽음’에 대한 그림과 가족을 표현하는 조각물도 인상적이었다.

3층 전시관에는 팀 버튼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만든 영화들에 대해 전시도 있다. 그래서 그의 전성기 때의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스테인 보이>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으며, 팀 버튼이 만든 영화나 영화주제곡 등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실제로 나오는 물건들 중 불탄 인형과 교정기가 전시되어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렸을 때는 독특한 그림을 주변 사람들이 놀리고 비웃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팀 버튼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상상력을 계속 키워나가 사람들이 색다른 작품과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우리는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에게 놀림을 받으면 나의 생각과 행동을 바꿔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이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면 사람들을 이해시키는 방향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번 팀 버튼 전시는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일에 열정을 다하라는 교훈을 주는 전시였던 것 같다.

팀 버튼 전은 2013년 4월 14일까지 열리니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많은 사람들이 팀 버튼 전을 찾아 자신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현수 기자 (서울내발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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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호
고양한산초등학교 / 5학년
2013-02-22 11:37:29
| 이현수 기자님, 저도 ‘팀 버튼 전’다녀와서 기사 썼는데... 저보다 더 잘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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