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우 독자 (영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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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에듀넷 기자들은 경복궁역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으로 탐방을 갔다. 미술관으로 들어 가니 입구 벽면에 ‘경계에서(ON THE LINE)’ 라고 크게 적혀있었다. 과연 어떤 전시가 되어 있는지, ‘경계’ 라는 단어의 의미는 무엇인지 궁금해 졌다.
잠시 후 편집진을 따라 4층으로 올라갔다. 4층에서는 지금 전시 돠어 있는 작품과, 미술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배웠다. 지금 전시되어 있는 작품은 총 10명의 사진가가 찍은 사진이다. 10명의 작가는 각자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주명덕, 강운구 작가는 사진을 옛날의 사진기 색깔, 흑백으로 찍으신다. 강운구 사진 작가는 보통 사진작가들이 자기들이 찍으려는 물체가 멀리 있을때 쓰는 줌(zoom)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구본창 작가는 사진을 어둡게 찍고 어떤 한 사물만 놓고 찍는다. 최광호 작가는 우표와 다른 사람들을 같이 사진으로 찍었다. 이갑철 작가는 자기의 순간적 느낌으로 셔터를 눌러 순간 순간을 사진으로 담는다고 한다. 하지만 순간순간을 담는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떨때는 사진이 흔들리기도 한다고 하였다. 오형근 작가는 사람들의 심리적 느낌을 살려 촬영을 한다. 고명근 작가는 일단 3장의 같은 주제로 한 사진을 찍으면 그것을 삼각형 모양으로 된 입체 조영물로 표현을 했다. 난다 사진가는 여러가지의 사진을 찍고 그 사진들을 오리고 붙여서 한 가지의 큰 사진을 만드는 일명 ‘꼴라주 기법’을 사용한다. 난다 사진가는 사진을 자신의 무대로 생각하고 사진마다 자신도 넣었다. 그의 사진은 우리 국민들을 비판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비행기 아래에서 밥을 먹고 있는 사진은 전쟁의 아픔을 생각하지 못하고 비행기 같은 옛날 전쟁에 쓰였을 것을 단순한 놀이공간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을 비판 하는 것이다.원성원 작가는 어떤 한가지를 주제로 그것과 관련된 전설을 한 사진으로 담는 사진을 찍는다.백승우 작가는 자기가 군 생활을 할 때를 그리워 하며 사진을 찍었고 그 사진을 당시 우리나라를 도와 전쟁을 도운 16개 국가 한테 보내 그것을 인쇄해 달라고 하고 그것을 합쳐서 마지막으로 큰 사진을 만들었다고 한다.
미술관에세 일하는 사람들은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도슨트가 있다. 큐레이터는 전시할 것을 기획하고 에듀케이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을 기획한다. 마지막으로 도슨트는 전시물을 관람객에게 안내, 설명을 해준다. 2층, 3층에 위치한 전시관을 본 중 고명근 작가가 만든 입체 도형에 계단 모형이 있는 것을 봤는데 그 것이 잘못 된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계단뒤에 철조망과 그 계단은 관계가 있었다. 바로 고명근 작가는 우리가 그 계단을 통해 철조망을 훌쩍 넘어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담겨 있었다.
다음으로, 아트 페이퍼 만들기를 했는데 실제로 만든것은 동서남북 게임, 육군 해군 공군 색칠,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는 대한민국이 통일이 되어 대한민국이 무엇이든 1위인 초강국이 되는 미래이다.육군 해군 공군 색칠한 것 중 한 면은 대한민국 , 다른 한면은 북한 군사였는데 아쉽게도 한면 밖에 찍지 못했다.
아트 페이퍼 만들기를 끝내고 맛있는 점식사를 마친 우리는 재미있는 얼음땡 놀이와 원성원 사진작가가 그린 그림을 가지고 다른 전설을 만들어 그것을 연극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 연극에서 나는 까마귀를 했다. 각 조 마다 대장을 정했는데 우리 1조에서는 어떤 여자아이가 했다. 그아이는 멧돼지 역할을 맡았다. 우리가 연극을 하고 있는데 천둥 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그때 비가 억수로 쏟아 지는 것 같았다. 이번 탐방을 통해 내가 느낀 점은 전쟁은 없어야 되고 전쟁은 심리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다.
김관우 독자 (영훈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