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66호 9월 1일

생활길라잡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오나영 독자 (각리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 / 조회수 : 335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내 생애 최고의 캠프

지난 8월 6일, 우리가족은 충주 앙성에 있는 임실치즈캠프를 다녀왔다. 치즈캠프라 해서 단순히 치즈만 만드는 것인 줄로만 알았지만 알고보니 피자 만들기, 무당벌레 만들기, 뻥튀기 튀기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충주에 도착하고 30분 정도 후, 우리가 신청한 시간이 되어 체험장을 들어갔다. 체험장을 들어가자 나의 코를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였다. 나의 코를 자극하였던 그 냄새는 바로 피자 냄새였다.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피자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자랑스럽기도 하였고 내심 기대가 되기도 했다. 피자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피자반죽을 얇게 펴 그 위에 각종 재료들을 올려 놓고 마무리로 굽기만 하면 맛있는 피자가 완성되는 것이다. 피자를 다 만든 후, 치즈에 관한 퀴즈도 풀고 , 치즈도 만들었다. 우유에서 수분을 빼고 유산균을 넣어 만든 커드를 130도 물에 담갔다 뺄 때 손으로 늘어뜨려주는 것을 2~3번정도 해준 다음 기름기를 짜 통에 담는 것이다. 치즈가 늘어나는 것이 너무 신기했던 것 같다. 치즈를 다 만든 후 점심식사로 각자가 만든 피자와 스파게티를 나누어 주었다. 내가 만든 것이란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맛있었던 것 같다. 점심을 다 먹자마자 ‘무당벌레 만들기’를 하였다.은행에 싸인펜으로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전에 팝콘과 솜사탕을 나눠 준다.)


이 체험까지 하고 몇몇 사람들은 가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뻥튀기도 튀기고 송아지에게 우유도 줄겸 밖으로 나갔다. 뻥튀기를 튀기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그 대가로 얻은 뻥튀기는 달지는 않았지만 꿀맛이었다. 뻥튀기를 손에 쥐고 송아지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송아지들이었지만 덩치는 나보다 더 컸던 걸로 기억한다. 큰 덩치만큼 힘도 세 우유를 주는 동안 팔에 힘을 꽉 주고 있었어야 했다. 송아지에게 우유를 준 후 바로 옆에 있는 조그마한 농장에서 약을 치지 않은 천연 토마토를 조금 땄다.


그 다음 다시 실내에 있는 체험장으로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과학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었다. 작은 칸과 큰칸, 두칸으로 나눠져있는 동그란 통에 작은 칸에는 초코우유와 초콜렛을 넣고 큰칸에는 얼음과 소금을 넣고 흔들어 주기도 하고 굴려 주기도 한다. 20분 정도 후, 작은칸의 뚜껑을 열어보면 초코우유가 얼어있다. 얼음은 버리고 완성된 아이스크림을 그릇에 담아 먹기만 하면 된다. 항상 사서만 먹다보니 맛이 약간 이상했지만 모두 맛있게 먹었다.


이 체험으로 모든 체험이 끝났다. 자리이동이 많아 약간 힘들기도 하고 번거로울 수도 있었겠지만 체험이 모두 재밌고 즐길 수 있어서 그런 기분이 전혀 들지 않아 좋았던 것같다. 충주 앙성 치즈마을! 정말 재밌고 신나는 곳이니 많이많이 왔으면 좋겠다.

오나영 독자 (각리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9-01 18:39:18
| 임실치즈캠프를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치즈만들기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많은것 같아요.제동생 위청비 기자랑 다음에 갔다 오고 싶어요^^ 오나영 기자님 수고하셨어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9-05 21:20:43
| 임실치즈가 정말 유명하지요. 저도 임실치즈캠프를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9-06 16:13:13
| 저도 한번 체험해보고 싶은데 임실이 너무 멀어서....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79/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