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호 기자 (대전원평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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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중요성과 대체에너지는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2011년 8월21일 대전엑스포 과학 공원 내에 있는 에너지관에 갔습니다. 에너지관은 1993년 세계 엑스포박람회 때 세워졌고『인간, 에너지 그리고 환경』이라는 주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에너지관은 1실-에너지란 무엇인가?, 2실-모닥불에서 원자로까지, 3실-환경에의 영향, 4실-아껴쓰는 에너지, 5실-내일의 에너지 이렇게 5개의 소주제별로 꾸며져 있습니다.
에너지관은 100여종의 전시물을 만지고, 느끼고, 움직이며 자원고갈의 현실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을 보전함과 아울러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매우 중요함을 알아보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1실에는 에너지에 대한 설명과 과거 에너지 사용방법과 종류 등을 전시해 놓았는데, 에너지의 발전과 더불어 인류가 점점 더 발전해 간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의 종류는 운동∙석탄∙석유∙전기에너지가 있으며, 에너지의 역사는 불의 발견 → 동력의 사용 → 석탄의 사용과 산업혁명 → 석유와 현대문명 → 전기의 사용과 우리생활 → 원자력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2실은 원자로의 모습을 10분의 1로 축소한 모형이 있었는데 원자로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이란 우라늄의 핵분열에 의하여 발생하는 에너지로 공해가 없고 연료 확보가 용이하여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3실 환경의 영향 편에서는 에너지 사용 시 발생되는 오염에 관한 내용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오존층을 파괴하고 온실효과, 산성비, 대기오염 등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또한 지금처럼 에너지를 많이 쓰다 보면 석유는 34년, 천연가스는 48년, 우라늄은 58년, 석탄은 174년 정도면 고갈된다고 합니다.
4실 아껴쓰는 에너지는 에너지 절약방법과 실천방법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경제운전콘테스트라하여 오픈카를 운전해보는 체험 활동을 해 보았는데, 진짜 자동차를 타고 가상도로를 운전하며 운전방법에 따라 연료절약을 체험해보는 곳입니다. 마치 아빠가 된 듯 열심히 운전해보며 고속도로를 달려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5실은 내일의 에너지인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전시물과 설명 등을 전시한 곳입니다. 태양광발전, 태양열 조리기, 연료전지 등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 전시되어 있는 전기(태양광) 자동차는 타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체험을 마치고 에너지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던가? 라는 생각을 했고 에너지를 절약해서 지구를 살리는 일에 나부터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는 깨끗한 에너지가 많이 개발되어 지구가 더 이상 병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시호 기자 (대전원평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