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기자 (creekside elemetary school / 4학년)
추천 : 9 / 조회수 : 272
3월 5일, 기자의 반 학생들은 ‘Rancho Buena Vista’로 현장학습을 갔습니다. 란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란쵸(Rancho)란 소와 가축들을 키우는 농장으로, 영어 ‘Ranch’의 스페인식 표현입니다.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공간은 매우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하자 한 아주머니가 밖으로 나와 란쵸의 구석구석을 소개해주었습니다.
란쵸를 둘러본 뒤에는 작은 가죽 조각을 받아, 망치와 드라이버로 원하는 모양을 찍어보는 체험을 했습니다. 불에 달군 쇠를 이용하여 가죽에 모양을 내는 작업도 해보았는데, 원래 이 작업은 키우는 송아지를 관리하는 데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송아지에 특별한 상징을 찍어두면 그 송아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화장실과 세면대, 전기가 없었기 때문에 직접 초를 만들거나 물을 길러야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당시 사람들이 살아온 방법대로, 초를 만드는 체험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옛날에는 가족들이 같이 일을 하며 늘 함께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란쵸를 방문해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배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김소연 기자 (creekside elemetary school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