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방법원 김인택 판사님을 만났습니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제주 지방법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법원에서 하는 일을 동영상으로 보고, 법원청사 여러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실제 재판장면을 직접 방청하려 했는데 그날 재판이 연기되어서 안타깝게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판사님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먼저 인터뷰 내용을 소개합니다.
김경남기자 - 안녕하세요! 청와대 푸른누리 김경남기자 입니다. 인터뷰에 시간을 내주셔셔 감사합니다.
답: 네, 저도 여러분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경남기자 -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나요?
답: 저는 어릴 때 과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과학자가 되어서 우주선도 타고 여러 가지 발명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자라면서 억울한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판사가 되기로 했습니다.
김경남기자 - 판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답: 판사는 사람들 사이에 다툼이 있을 경우 법률에 따라 공정한 판단을 내리고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어떠한 사람이 재판을 청구하여 재판이 진행되면 법관은 법과 법관의 양심에 비추어보아 누구의 주장이 옳은 것인지 판단하는 일을 합니다.
김경남기자 - 법이란 무엇인가요?
답: 법이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위해서 누구나 지켜야 할 중요한 사회적인 약속입니다.
김경남기자 - 법은 왜 필요하나요?
답: 첫 번째,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어나는 개인 간의 다툼이나 이해관계를 해결하면서 법을 어긴 사람에게 형벌을 가함으로써 사회의 질서를 유지합니다. 두 번째,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자유와 권리를 보장합니다.
김경남기자 - 판사가 되어서 어떤 보람을 느꼈나요?
답: 잘못한 사람이 교도소에서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을 볼 때, 억울하고 힘없는 사람을 도와주었을 때 제일 뿌듯했습니다.
김경남기자 - 법관이 되려면 무엇을 갖추어야 하나요?
답: 법관은 공정하고 진실한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엄격한 직업윤리가 요구됩니다. 법관이 되려면 풍부한 법률지식을 갖추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심이 많아야 합니다. 또한 긍정적이고 과학적인 사고와 비판적인 안목을 지녀야 합니다. 그리고 책임감을 갖는 용기 있는 모습도 요구됩니다.
김경남기자 - 상세한 답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답: 네, 여러분들도 학교에서 질서를 잘 지키는 것이 곧 사회규범인 법을 잘 지키는 것임을 잊지 마세요 안녕히가십시오.
이렇게 인터뷰가 끝났습니다. 아주 작고 사소한 규칙이라도 여러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 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경남 기자 (한라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