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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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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희 기자 (서울개운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9 / 조회수 :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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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지킴이 외교! 외교를 배우다

지난 3월 24일 맑은 아침, 푸른누리 기자단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외교사료관에서 열린 특별한 강연회에 다녀왔습니다. 최광진 외교관이 강연하시는 ‘사물놀이와 함께하는 외교관의 외교이야기’라는 정말 뜻 깊은 강연회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강연이 시작되기 전, 최광진 외교관은 북을 치며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정말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외교란 무엇일까요? 외교란 한자로 해석해보면 외(外)교(交)로 대외적으로 교섭하는 것을 뜻합니다. 영어로는 ‘diplomacy’라고 합니다. 그러면 외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대상입니다. 그 대상은 국가, 기업 그리고 국민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활동을 외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외교란 말은 최근에 생기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외교보다는 외무(대외업무, 외국과의 업무)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외교라는 의미가 불명확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815년 이후 외교란 말이 근대적으로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외교의 종류에는 문화외교, 스포츠외교, 어원외교, 통상외교, 정상외교 등이 있습니다.


외교 분야에서 아주 유명하고 중요한 <외교론>이라는 책을 쓴 패드론 니콜스라는 사람은 ‘외교란 대외적으로 협상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국가가 있어야 외교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국가라는 틀이 있어야 외교가 성립될 수 있습니다.


최광진 외교관은 인생을 연기하는 배우(actor) 중에서 가장 밑바닥인 사람은 바로 개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은 혼자살 수 없습니다. 외교란 세계 국제사회에 대해서 논의하는 인간들의 모임입니다. 외교는 경쟁, 갈등, 싸움, 죽음 이라는 것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외교는 국가 간의 갈등구조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광진 외교관은 평화를 만드는 외교관이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소리 높여 말씀하셨습니다. 외교가 없으면 공멸, 외교가 있으면 공존이다!


그러면 외교의 시발점은 어디일까? 외교는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의 도시국가간에 외교관들이 신전에 모여 각자의 목소리로 주장을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대화의 분위기가 무르익게 되었습니다. 15세기(중세기) 이탈리아 도시국가에서는 자기가 가야할 사무실(대사관)을 최초로 만들었습니다. 1815년부터 외교관이라는 직업이 처음 나오고, 1914년 이후에 외교라는 것이 발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각국의 민주주의의 향상, 여론향상, 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이 편리해지자 외교는 차차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사회가 변해간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외교를 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외국어 실력입니다. 둘째로 그 나라의 문화를 철저히 이해하여야 합니다. 그래야지 설득력 있게 말해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고려시대의 서희장군이 그 좋은 예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리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던 거란장수들의 약점을 가지고, 세치 혀로 그 거대한 거란 군을 물러나게 하였습니다.

또 외교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언론인들과의 많은 교류도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기자들은 세상흐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흐름에 대해 아는 것이 곧 정보가 될 수 있겠죠. 구한말 1905년 외교권이 박탈되었고 1870년 강화도 조약을 했지만, 우리나라는 조약이 무엇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지배당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외교를 하려면 국제정세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외교를 하는 것일까요? 바로 국익증진을 위해서 입니다. 또 인류의 공생과 공존 때문입니다. 이렇듯 외교는 우리의 삶에 중요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가 원하는 외교관은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요? 요즘에는 창의력을 필수로 꼽습니다. 그 창의력으로 말을 할 때 다른 사람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사람이어야 승부수를 던질 수 있습니다. 이렇듯 외교는 한 국가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제 외교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어떨까요?

한창희 기자 (서울개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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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서울서정초등학교 / 4학년
2012-04-09 15:18:18
| 너무들 멋지네요~저도 뻘리 취재해야겠어요~외교에대해 잘 보았습니다.
김효정
서울개운초등학교 / 5학년
2012-04-10 15:24:33
| 3학년에 다녀온 외교사료관, 5학년이 되면 꼭 외교통상부를 다녀오리라 다짐했었죠. 사물놀이가 어우러진 멋진 탐방이었겠네요. 추천!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4-10 20:19:37
| 저는 이곳에 가지 못했지만 기자님께서 최광진 외교관님의 강의를 잘 정리해 주셔서 가지 못했지만 강의의 내용은 알게 되었어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3 18:10:55
| 외교관에 대한 정보와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나예선
서울쌍문초등학교 / 6학년
2012-04-21 15:29:55
| 외교관이꿈이었는데 이기사를읽으니 더욱하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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