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연 기자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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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겨울방학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방학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중평초등학교 5학년 2반 33명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먼저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소감’에 대해 학생들은 "기대된다.", "학원 때문에 힘들 것 같다.", "벌써 6학년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등의 답변을 해주었다. 이밖에 "학교 공부에서 해방되어 기쁘다."는 응답도 있어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수 있었다. "겨울방학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라는 두 번째 질문에는 ‘가족과 놀러가기’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케이트·스키장 가기(6명)와 해외여행(6명)이 뒤를 이었으며, 놀기(5명), TV 시청(3명), 늦잠 자기(2명), 공부하기와 게임하기(1명) 등 다양한 답변이 있었다.
세 번째 "이번 겨울방학에 꼭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는 ‘공부하기’와 ‘해외여행’이 12명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학원 다니기(10명), 책 읽기(8명), 자격증 따기(5명)등이 있었다. 네 번째 질문인 "방학 중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요?"에서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답했다. 그 외에도 ‘편식을 하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한다.’ 등의 답변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나의 겨울방학 계획이 만족스러운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31명의 학생들이 만족한다고 했고 나머지 2명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두 명의 학생은 ‘방학이지만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5학년 2반 친구들이 설문조사에 잘 참여해주어서 쉽게 조사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중평 어린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
정지연 기자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