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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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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기자 (서울초당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2 / 조회수 :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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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임말과 욕, 은어 사용을 줄입시다!

‘레알, 지못미, 간지, 쩐다, 흠좀무, 안습, 완소, 쌩얼, 눈팅, 움짤, 생파, 솔까말’ 등 우리가 어른들이나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 이런 말을 사용하여 말하면 어른들은 줄곧 되묻곤 합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 뭐라고?”라고 말입니다. 위와 같은 말들을 우리는 흔히 ‘은어, 줄임말, 유행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생활 속에서 이런 말들을 도대체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 걸까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 13명을 설문조사해서 어린이들의 생활 속 언어 습관을 알아보았습니다.


1.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나요?
- 바른 말을 사용한다는 사람이 2명, 바른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1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 아니라면, 주로 어떤 말을 사용하나요? (중복체크 가능)
1) 욕 2) 은어 3) 줄임말 4) 유행어
- 바른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11명 중 1번에 체크한 사람이 6명, 2번에 체크한 사람이 5명, 3번에 체크한 사람은 8명, 4번에 체크한 사람은 5명, 기타가 1명이었습니다.


3. 좋지 않은 언어를 1주일에 얼마나 사용하나요?
1) 일상이다. 2) 많이 사용한다. 3) 보통이다. 4) 별로 안 사용한다. 5) 아예 안 사용한다.
- 1번은 없었고, 2번에 답한 사람은 5명, 3번에 답한 사람이 3명, 4번에 답한 사람이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4. 그 언어를 언제부터 사용하게 되었나요?
- 5학년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사람이 3명, 4학년 때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사람이 4명, 2학년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사람이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5. 그 언어를 누구로부터 배우게 되었나요?
- 인터넷 때문에 알게 되었다는 사람이 1명, 언니나 오빠의 영향으로 알게 되었다는 사람이 2명, 친구들 때문에 알게 되었다는 사람이 7명, 잘 모르겠다는 사람이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6. 그런 언어를 사용하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 습관적으로 사용한다는 사람이 4명, 스트레스 해소가 되어서 사용한다는 사람이 5명, 재미있어서 사용한다는 사람이 2명입니다.


7.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예정인가요?
- 앞으로도 계속 사용한다는 사람이 3명, 줄이겠다는 사람이 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변 지인 13명만 알아보아도 그중에 바르지 않은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실입니다. 비록 욕을 사용하는 행동은 나쁘지만, 줄임말이나 유행어를 사용하는 것에는 단점뿐만 아니라 장점도 많이 있습니다. 줄임말을 사용하면 침묵과 어두운 분위기가 감돌 때 분위기를 전환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은어는 메신저에서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유행어는 친구들과 대화할 때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어나 줄임말, 유행어를 남발하면 어른들께 버릇이 없다고 꾸중을 듣거나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또 자꾸 사용하다보면 습관이 되어 어린이들의 올바른 언어습관에 혼돈을 줄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줄임말 및 유행어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은어, 줄임말, 욕을 사용하기보다 바르고 고운 아름다운 말을 사용하기 바랍니다.

위 기사의 사진 / 동영상은 CC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유정 기자 (서울초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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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12-23 10:04:25
| 추천! 저도 은어 사용하는데 뉘우치게 되네요. 앞으로는 그런 말들을 사용하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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