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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특집2-푸!친!소! 추천 리스트 프린트

엄세현 기자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5 / 조회수 :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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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의 지난 1년간 우정노트

며칠 전 기자에게 한 통의 메시지가 왔다. 확인해보니 최리아 기자가 보낸 것이었는데, 이번 푸른누리 주제 중 ‘푸른누리 친구를 소개합니다(푸친소)’를 서로 인터뷰해서 기사로 쓰자는 내용이었다. 최리아 기자와는 푸른누리 기자단뿐만 아니라 다른 기자단이나 체험에서도 많이 만나서 꽤 많은 추억을 갖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한 번도 서로를 인터뷰해본 적은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고, 지난 1년간 푸른누리를 하면서 얻은 우리의 추억을 정리해보기로 하였다.

1. 최리아 기자를 소개합니다.
최리아 기자는 현재 서울 길음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다. 평소 사진촬영, 글쓰기, 만화, UCC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잘한다. 또한 발명과 탐구를 좋아해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발명교실> 과정을 특허반까지 수료했고, 올해에는 <성북교육청 영재교육원> 과학영재로 활동하였다. 몸과 마음을 수련하기 위해 태권도를 배워서 태권도 수상 경력도 많다.

리아 기자의 꿈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일단은 언론 관련 학과에 진학한 후 사회에 나가 기자 등 언론 쪽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얻고, 그 이후에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한다. 어린 나이인데도 구체적이고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푸른누리 기자단을 비롯한 ‘국토해양부 어린이 기자단’, ‘어린이박물관 기자단’ 등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멋져보였다. 리아 기자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주고, 자신이 한 체험들을 정리하고 있다. 블로그에 방문해보면 리아기자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최리아 기자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riaria1004)

2. 우리들의 닮은 점
생각해 보면 기자와 리아 기자는 닮은 점이 정말 많다. 우선 우리는 같은 성북구에 살고, 리아 기자가 다니는 길음초등학교와 기자가 다니는 돈암초등학교는 거리상으로 가깝다. 글쓰기, 그림그리기와 말하기를 좋아하는 것부터 해서 독서, 영화나 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점도 닮았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것도 같고, 무엇보다 호기심이 많아서 다양한 경험을 하기 때문에 여러 행사나 프로그램에서 리아 기자를 종종 만나기도 한다. 분야는 다르지만 올 한해 성북교육청의 영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아서 입학과 수료식에서 만나기도 했다. 또 신기하게도 우리는 생일이 서로 하루 차이밖에 안 난다. 기자는 7월 26일, 리아 기자는 7월 27일이 생일이라서 별자리도 같은 사자자리이다. 게다가 혈액형도 O형으로 같다. 만나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런 것을 보면 ‘리아와 나는 전생에 만날 운명이었나 보다.’하는 생각이 든다.

3. 푸른누리를 빛낸 최리아 기자의 대표기사 베스트 3!
기자가 생각하기에 리아 기자의 푸른누리 기사 ‘베스트 3’를 뽑는다면 1위는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김주원을 만나다’이다. 푸른누리 동행취재로 김주원 발레리나를 만나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간단한 발레 기초 동작을 배워보는 것이었는데, 리아 기자가 질문과 답변 내용을 잘 정리하고 느낌도 잘 써주어서 좋은 기사인 것 같았다. 이 기사를 읽고 발레리나가 얼마나 힘들고 고된 연습을 통해 아름다운 동작을 선보일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리아 기자도 가장 애착이 가는 기사가 이 기사라고 말했다. 2위는 ‘나를 키운 따뜻한 포대기 이야기’이다. 엄마에게 어렸을 때 사용했던 포대기에 대해 물어보며 포대기의 추억을 풀어낸 기사이다. 재미있는 답변과 엄마의 사랑이 느껴져 마음이 따뜻해진다. 마지막 3위는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달려 우이천까지’이다. 리아 기자가 좋아하는 우이천 자전거 코스를 소개하였다. 직접 자전거를 타고 우이천까지 가면서 보이는 풍경을 글로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4. 우리들의 우정노트
기자와 리아 기자는 올 한해 푸른누리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서로 많이 가까워졌다. 리아 기자를 만나기 전, 소문만 들었을 때에는 정말 뭐든지 잘하는 에이스 기자 같아서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만나보니 털털하고 재미있는 리아 기자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발대식과 탐방 등에서 만나서 더욱 친해졌고, 쪽지와 전화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서로 도움을 청하거나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도 했다. 그 밖에도 어린이법제관 법캠프, 수협 어촌사랑캠프 등 다양한 행사에서 리아를 만나서 반가웠던 적이 많았다. 특히 어촌사랑캠프 때는 조는 달랐지만 같은 방이 되어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면서 더 우정이 돈독해졌다. 그리고 리아 기자가 하는 발명교실은 기자가 다니는 서울 돈암초등학교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발명교실 수업이 있는 수요일마다 종종 리아 기자와 마주칠 때도 있었다.

5. 같은 꿈을 꾸는 우리는 라이벌이자 친구
기자와 리아 기자는 ‘기자’라는 같은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그래서 서로 관심 있는 분야도 같고 성격이 잘 맞는다. 우리는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고 때론 경쟁도 하면서 상생할 것이다. 푸른누리에서 맺은 이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서 미래에 우리가 꿈을 이뤘을 때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미래의 우리의 모습을 짧은 소설로 상상해본다.

[소설] 미래에 다시 만난 우리

2030년. 나는 어릴 적 꿈을 이뤘다. 나는 지금 기자 겸 앵커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는 최고의 기자 상인 ‘퓰리처 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그 후로 더욱 열심히 활동해 꽤 유명한 기자가 되었다. 또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인 소설 ‘기자의 자격’을 써, 그 책이 요즘 한창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어 기쁘다.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지금은 ‘퓰리처 상을 받는 방법’이라는 책을 쓰는 중이다. 내 친구 리아도 절반 정도는 꿈을 이뤘다. 작년까지는 리아와 함께 기자로 활동을 했었고, 지금은 리아가 푸름당 국회의원으로 대변인을 맡고 있다. 리아의 꿈은 기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기자 활동을 그만두고 정치 활동을 하고 있고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사실 리아와 나는 아주 오래 전, 초등학생 때부터 친하게 지냈다.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으로 맺은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서로 경쟁하고 응원하면서 우리는 꿈을 향해 다가가 결국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리아는 그 때 꿈이 대통령이라고 했는데 이제 그 꿈을 이룰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뭐, 어릴 적부터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팔방미인으로 잘 해왔으니 리아라면 3년 뒤 대선 때도 당당하게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3년 후. 2033년.

“저, 최리아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신다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을 약속합니다!”

서울광장에 리아의 당찬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드디어 리아가 대통령 후보로서 선거유세를 시작한 것이다. 리아는 실현가능하고 정치에 도움이 되는 공약을 내세웠고, 텔레비전 토론에서도 잘해냈다. 그리고 내 예상대로 리아는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를 얻어 대한민국 의 젊고 당당한 여성대통령이 되었다. 내 친구가 대통령이라니, 믿기지 않고 가슴 떨리는 일이다. 리아는 특별히 나에게 단독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대 기자와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 특종이다. 모든 기자들이 부러워서 어쩔 줄을 모른다. 리아가 대통령이 되었다 해도 리아는 나에게 어려운 존재가 아닌 변함없는 좋은 친구이다. 푸른누리로 시작된 소중한 인연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이다.

* 이 기사는 최리아 기자와 같은 주제로 서로에 대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최리아 기자(서울길음초5) 기사 보러가기 (☜클릭하세요)

엄세현 기자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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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규진
서울대곡초등학교 / 6학년
2012-12-20 20:44:14
| 리아 기자님과의 우정이 정말 돈독하신 것 같아요^^두 기자님 모두 여러분야에서 뛰어나서 본받고 싶네요~기사 추천합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12-20 21:47:45
| 추천! 우정 잘 감상하였습니다.
다음 기사로 만나요~~~ 엄기자님^!^
심유민
서울선사초등학교 / 5학년
2012-12-20 22:09:06
| 정말 리아기자님과의 우정이 돋보이네요. 아래 소설도 아주 재미있어서 추천 꾹 누르고 갈게요~ 꼭 소설에 쓴것처럼 되길 바랍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12-20 22:55:49
| 엄세현기자. 우리 서로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재미있어요. 우리 아주 나중에까지 소중한 인연 잘 이어가요. 꿈도 꼭 이루고요..추천!!!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2-12-24 21:08:36
| 소설이 현실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최리아 기자님과 엄세현 기자님의 우정이 소설에서 나타나듯이 영원히 이어지길 바랄게요. 추천 꾸~~욱!
엄세현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2-12-26 10:30:48
| 송규진 기자님 고맙습니다. ^^
엄세현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2-12-26 10:31:09
| 남윤성기자님.. 언제나 따뜻한 격려 고맙습니다.
엄세현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2-12-26 10:31:51
| 심유민 기자님.. 우리의 미래가 소설처럼 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미래에 이 소설을 다시 읽어보면 미소가 나오겠죠?
엄세현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2-12-26 10:37:58
| 최리아기자. 우리의 미래는 어떨까.. ? 나이가 들어서도 이렇게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우정 오래 간직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엄세현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2-12-26 10:38:18
| 정지연 기자님 고맙습니다. ^^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2-12-26 22:34:45
| 최리아 기자님과는 특별한 관계를 맺고 계셨군요.. 엄세현 기자님의 재미있는 소설과 멋진 기사 잘 읽고 추천합니다.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2-27 18:50:51
| 두분의 소중한 인연이 미래에 큰 대업을 이루는데 보템이 되시길 바랍니다.
멋진 기사 잘 읽고가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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