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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2월 7일

특집2-숫자 100의 의미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은지 기자 (서울수서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0 / 조회수 :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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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100’의 소중함

생활 속에서는 우리는 알게 모르게 ‘100’이란 숫자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100은 우리 생활에서 매우 친숙한 숫자가 되었다. 그럼 100이란 숫자는 주로 어떨 때 이용되는지, 또한 우리 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또한 ‘100’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에피소드들도 함께 소개해보겠다.

1.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100’
기자는 평소 사회 과목에 평소 자신이 없었다. 자신이 없어서 못하는 것인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없는 것인지 항상 사회점수는 바닥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러다 정말 0점이라도 맞으면 어떡하나.’하는 생각에 사회 과목 공부에 조금 더 신경을 쓰며 다른 과목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후 시험 날, 다른 과목들보다 더 긴장되는 마음으로 사회시험 문제를 집중해서 천천히 풀어나갔다. 그 결과, 점수는 100점이었다. 기자는 그 날 이후 조금 더 사회 과목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결국 ‘100’이란 숫자가 기자에게 자신감을 선물해준 것이다.

2. 소중한 내 친구
학교와 집이 꽤 멀기 때문에 기자는 매일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간다. 그래서인지 교통카드의 잔액이 부족할 때가 많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기자의 지갑에는 늘 500원이 기본으로 들어있다. 그 날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씻고, 밥을 먹고, 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왠지 잔액이 부족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바쁘게 집을 나서야 했던 탓에 잊어버리고 그냥 학교에 갔다.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려하는데 마침 더 편하게 집까지 갈 수 있는 버스가 왔다. 하지만 교통카드를 찍어보니 잔액이 부족했다. 지갑을 열어보니 딱 100원 밖에 없었다. 결국 기자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 버스비를 빌렸다.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고 항상 곁에 있어주는 친구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느낀 순간이었다.

3. 100쪽
부끄러운 얘기지만 기자는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 책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책 읽을 시간을 이용해 기자가 더 좋아하는 일을 찾아 하는 편이다. 그래도 방학이 되면 다독상을 목표로 책을 읽곤 하지만, 항상 중간에 그냥 포기해버린다. 그러다 문득 ‘이제 6학년이 되는데 학교 졸업하기 전에 다독상을 한번은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꼭 다독상을 받겠다고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책을 읽었다. 이대로만 가면 다독상은 문제없을 것 같다. 지난번에는 책을 읽다가 무심코 페이지 수를 봤는데, 페이지가 정확히 100페이지였다. 그 ‘100’이라는 숫자를 보니 ‘많이 읽었다.’, ‘조금만 더 읽으면 된다.’ 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열심히 책을 읽을 수 있었다.

4. 내 삶의 활력소
기자는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것이 삶의 활력소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를 가는 동안, 그리고 책을 읽고 집으로 돌아와 숙제하고 잠드는 순간까지 노래를 들으니 거의 하루종일 노래를 듣는 셈이다. 이런 기자를 위해 기자의 엄마께서는 한 달에 한 곡씩 노래를 다운받게 해주신다. 하지만 좋아하는 곡이 많은 기자에겐 한 달에 한 곡만 노래를 다운받는 것으로는 늘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지난 생일에는 선물로 노래 100곡을 다운 받게 해달라고 부탁드렸고, 엄마께서는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그 후 기자는 어딜 가든, 무엇을 하든, 좋아하는 노래를 더 마음껏 들을 수 있게 되었다.

5. 승부욕
4학년이던 때, 우리 반 친구들은 일기대신 글쓰기를 했다. 우리 반에는 유독 글을 잘 쓰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구십 몇 줄 정도나 되는 글쓰기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자는 그것을 보고 괜한 승부욕이 생겨 ‘나는 100줄 써야지’란 생각을 했다. 그 날, 기자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책상 앞에 앉아 기자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이고, 이런 일이 있었고, 이래서 슬프고, 이때는 속상했고, 하는 이야기들을 자세하게 글로 써내려갔다. 결국 기자는 목표대로 100줄을 채울 수 있었다. 기자 혼자서 참여한 시합이긴 했지만,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 끝에 이겼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이렇게 기자의 삶을 통해 알아보았듯, ‘100’이란 숫자는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한 가치이자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푸른누리 신문이 이번 호로 100호를 맞이한 것 역시 남다른 기쁨이다. 푸른누리 신문이 100호를 맞이할 동안 많은 기자들이 오직 독자들을 위해 많은 기사를 작성해주었다. 그 기사들을 쓰며 푸른누리 기자들의 기사 작성 실력이 더욱 발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기사들이 많이 올라와, 우리 푸른누리 신문이 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 꿈과 희망을 전하는 신문을 만드는 푸른누리 기자들, 모두 파이팅!

조은지 기자 (서울수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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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3-02-19 19:19:25
| 푸른누리 화이팅!!!
양진서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3-02-20 21:38:03
| 100이라는 숫자가 이렇게 많은 의미를 두고 있는 줄 누가 알았겠어요? 자신감부터 승부욕까지. 조은지 기자님의 대단함을 엿볼 수 있었던 멋진 기사였어요. 당연히 추천 클릭해요. 특히 기사 끝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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