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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2월 7일

특집2-숫자 100의 의미 추천 리스트 프린트

지수민 기자 (서울명신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7 / 조회수 :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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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감동스럽고 행복한 숫자 100

기자에게 숫자 ‘100’은 감동적이고 행복한 숫자입니다. 그 일을 기자가 3학년이던 때로 거슬러가야 합니다.

3학년이 되었을 때, 기자의 반 담임선생님께서는 수학을 100점 맞는 아이들에게 ‘수학왕’이라는 연필을 주셨습니다. 그때 기자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시험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날따라 왠지 문제가 어려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자는 40분 동안 손에 땀을 뻘뻘 흘리며 마지막까지 검토를 하고, 또 검토를 했습니다. 그 다음 날이 되어 시험결과가 나왔는데, 기자는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학 시험에서 100점을 맞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수학왕’ 연필을 주기 위해 100점을 맞은 학생은 일어서라고 하셨습니다. 100점 맞은 아이들이 많을 거라는 기자의 생각과는 달리, 기자 혼자만 100점을 맞았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선생님의 말씀은 지금도 여전히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수민이는 시험이 끝날 때까지 손에서 연필을 놓지 않았단다. 너희처럼 시험을 대충 보지 않았던 거지. 너희들도 수민이처럼 끝까지 검토하렴. 자, 모두 수민이에게 박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기자는 그때의 말씀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며 시험에서 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얘기는 5학년 중간고사 때의 일입니다. 그 시험은 큰 시험이었기 때문에 더욱 더 긴장을 했었습니다. 시험지를 받는 순간 머리가 새하얘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 그동안 틈틈이 공부를 해왔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시험을 쳤습니다. 시험을 보고난 후, 생각해보니 사회는 쉬웠는데 수학은 쉽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 수학에서 1개 틀렸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일 뒤, 시험결과가 나오자 기자는 또 한 번 깜짝 놀랐습니다. 전 과목이 다 100점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하늘을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이었고, 부모님도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이러한 좋은 결과는 그동안 기자가 틈틈이 공부한 것이 빛을 봤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벼락치기 공부보다 매일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것이 성적을 올리는 데는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100’과 관련된 추억들을 떠올려보니 그때의 흥분과 행복이 다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기자에게 100이란 숫자는 정말 의미 있는 숫자인 것 같습니다.

‘100’아. 정말 고마워!

지수민 기자 (서울명신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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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3-02-19 18:52:01
| 좋은 기사네요^^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3-02-20 12:31:02
| 100은 정말 의미있는 숫자인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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